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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유가 오를수록 전기차 뜬다.. 관련株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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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경 데이터 기자| 18.10/02 12:45

유가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자 기름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의 미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1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8% 오른 배럴당 75.3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과거 100달러를 상회했던 WTI는 2014년 급락해 반토막 났다. 이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됐으나 2016년 2월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1일 종가는 2016년 2월 최저치 26.21달러 대비 약 2.8배(187%) 높다. 대신증권 김소현 연구원에 따르면 원유공급 차질 이슈로 인해 국제 유가는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운전자들에겐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유가 상승으로 휘발윳값도 올랐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9월 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년 10개월 만에 리터당 1650원을 돌파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조금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는 발길도 늘었다.

동시에 전기차가 대체재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전기차는 휘발유나 경유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다. 기름값에 대한 부담이 없어 유지비가 비교적 적게 든다.

다만, 비싼 가격과 부족한 충전소는 단점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세계 각국에서 지원하던 보조금도 점차 줄며 시장 초기부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최근 배터리 가격이 내리면서 보조금 축소가 상쇄되고 있으며, 주행거리 증가로 수요층이 넓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 주가 상승 멈춘 배터리주, 실적은 '이상 無'

유가 상승으로 시장 기대감은 높아졌으나, 최근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관련주들은 대체로 주가가 약세다.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엘앤에프는 6월 14일 고점 이후 현재까지 약 25% 내렸다. 또 다른 소재업체 대주전자재료, 후성도 연중 고점과 비교하면 각각 24%, 14% 하락한 상태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에 따르면 일부는 상장 후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주가가 내렸고, 일부 소재업체들은 코발트 등 가격 하락에 따른 단기 실적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전기차 시장 펀더멘탈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유럽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비중을 늘리고 있고, 미국도 최대 시장인 캘리포니아가 보조금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단 설명이다. 따라서 전기차와 관련된 업체들은 주가 조정을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배터리 소재, 장비업체에 대한 실적 기대도 여전하다.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9개 소재주, 2개 장비주들의 예상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매출과 이익이 일제히 전년보다 늘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도 크다. 소재업체인 코스모신소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211억원, 에코프로는 146% 늘어난 535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나머지 7개 소재사도 예상 증가율이 6~68%에 이른다. 엘앤에프는 원재료(코발트)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가 인하로 3분기 영업이익이 41% 감소할 전망이나, 업계에 따르면 8월 말부터 가격이 안정을 되찾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장비업체 브이원텍피엔티도 수주 급증으로 올해 매출액이 각각 60%, 72% 급증할거라 나타났다. 피엔티는 일회성 요인으로 2분기 영업적자 30억원을 거뒀으나, 하반기 회복을 통해 연간으로 전년 수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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