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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이엠텍, 실적 전망치 상향.."전자담배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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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데이터 기자| 18.05/24 14:39

이엠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연간 실적 전망은 상향됐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얘기다.

이엠텍이 지난 15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48억원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억원 대비 27% 줄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새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4%, 38% 상향됐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기준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2685억원(+38%, 전년비), 영업이익 전망치는 262억원(+93%, 전년비)이다. 이때 컨센서스는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전망한 실적의 평균치다.



◆ 전자담배 매출 증가로 매출 비중에 변화

전문가들은 전자담배 판매에 주목했다. 이엠텍은 2017년 11월부터 KT&G의 전자담배 '릴(lil)'을 위탁생산(ODM) 중이다. 전자담배 매출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전체 매출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구성은 달라졌다. 스피커와 모터 등이 포함된 부품 사업부의 비중이 65%로 전년 동기 97%에서 32%p 줄었고, 전자담배와 보청기 등이 포함된 제품 사업부의 비중이 35%로 전년 동기 대비 32%p 늘었다.

이엠텍은 지난해 전자담배 사업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보청기회사 비스엘을 인수하며 스마트형 보청기도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IT(Information Technology)와 BT(Biology Technology)가 결합한 융복합 제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 '릴' 판매에 주목하며 올해 릴의 본격적인 판매 성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2018년 전자담배 및 블루투스 헤드셋의 양산 물량 확대로 제품 사업부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54%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올해 2분기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있고 판매망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이엠텍의 2018년 매출액은 2692억원(+39%, 전년비), 영업이익은 349억원(+156%, 전년비)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컨센서스를 각각 0.3%, 33% 상회한다. 만약 이엠텍이 올해 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다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 1Q 영업익 전년비 -27%..연구개발비 늘어

다만 전자담배 제조를 시작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매출액 감소 폭은 5%, 영업이익 감소 폭은 27%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더 컸다. 매출원가는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지만 판관비는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판관비 중엔 경상연구개발비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6억원) 늘며 특히 증가 폭이 컸다.

1분기보고서의 연구개발 실적에는 연구과제로 궐련형태 전자담배가 추가됐고, 전자담배의 동작 제어 등 2017년 11월부터 양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 국내 전자 담배 판매량 빠른 증가 & 릴 핏 올해 KT&G 국내 판매량 4% 차지 예상

전자담배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담배 판매량은 줄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늘었다. 2017년 담배 판매량은 35.2억갑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지만, 2017년 5월부터 판매량을 집계한 궐련형 전자담배는 8000만 갑이 팔리며 2017년 전체 담배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지난 2월 18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18년 1월 담배시장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2000만 갑으로 판매 비중은 전달보다 3%p 증가한 9.1%로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자담배 시장의 점유율은 아이코스(필립모리스)가 50~60%, 릴(KT&G)이 20~30%, 글로(BAT)가 10%로 뒤를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KT&G의 1분기 '릴 핏' 판매량을 1.5억 개비로 추산했다. 이어 2분기 릴 핏 판매량은 3억 개비에 육박하며, 연간 판매량은 17억 개비로 KT&G의 국내 담배 판매량의 약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오후 2시 37분 현재 주가 1만7900원(+4.3%, 전일비)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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