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시총 1,141억 원)

* 기업 개요
- 75년부터 벨로우즈 사업만 영위
- 75년부터 벨로우즈 국산화 시작으로 85년 배기관용 벨로우즈 공급 개시
- 벨로우즈 : 기체 또는 유체가 흘러가는 파이프 중간에서 소음이나 진동을 잡아주거나 열로 인한 관의 팽창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
- 2010년 기업분할 : SJM 홀딩스 + SJM

* 주주현황
- SJM홀딩스 40.60%
- SJM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김휘중(김용호 회장 아들) 51.05%, 분할 당시 스왑으로 SJM홀딩스의 지분을 확보함
- 무상증자 50%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11년)은 200원으로 유지(SJM 홀딩스 때문에)

* 매출 구성
- 자동차용 벨로우즈(플렉서블 커플링 : 단일 품목, 모든 자동차에 포함됨)
- 연결 기준으로 현기차 22%, 포드 20%, 닛산 5%, 피아트 8%
- 산업용 벨로우즈(익스펜션 조인트) -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LNG선)

* 시장 구성
- 국내 M/S 70%로 1위(현대/기아 80%, 르노삼성 100%, 한국GM 1~2%)
- 2위는 독일의 비츠만 20%, SDB벨로우즈는 한국GM 쪽을 담당하고 있음
- 글로벌 M/S 30%, 독일 비츠만 35%(둘 다 5년 단위로 5% 정도씩 상승하고 있음)
- 산업용 벨로우즈의 경우 중소형 업체가 난립(저가 시장)하고 있으며, 고가 시장도 크지 않음.

* 투자 포인트
1. 높은 원가 경쟁력
원가 대비 노무비의 비중 한국 18%, 남아공, 말레이시아 9%, 중국 3%로 해외 현지법인의 인건비가 매우 낮은 수준 + 설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교육을 통해 해외 현지 노동자들의 1인당 생산성이 한국보다 높음 + 현지의 원재료 조달로 원가율이 어느 정도 원가 절감

2. 완성차 업체에 대한 교섭력
한국 별도 매출액 1000억 기준으로 현대/기아차 비중이 30% 밖에 안 됨. 매출 구조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타 부품업체 대비 교섭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

3. 업계 지각 변동 : top player의 몰락
기존 글로벌 1위인 시니어 플렉서닝(미국)이라는 회사가 디자인, A/S 등의 능력이 뒤처지면서 완성차 업체의 외면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비츠만과 SJM의 M/S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4. 중국 local 업체들의 성장
chery, dongfeng, sgm 등의 신규 거래선 개발중(yoy 10% 성장 가능)

* 실적
- 2011년 영업이익 29억 + 기타 수익 154억(대부분 해외 법인의 배당금, 수입 수수료)
- 해외 자회사 로열티, 배당 수익 100억 이상으로 큰 폭 증가
- 2012년 1분기 영업이익 20억 + 기타 수익 12억(올해 배당금만 140억, 올해 수입 수수료 40억 이상)
- 1분기  단순 합산 매출 640억(연결 매출 520억), 영업이익 90억(opm 17.3%), 순이익 75억, 지배회사 소유주지분 72억
- 2012년 예상 영업이익 50~60억 + 자회사 기타 수익 180억 이상, 세전 280~290억 원
(Forward P/E 5.5배)
- 11년 1분기에는 기타 수익이 많이 잡혔는데 12년 1분기는 이사회 결의가 늦어져 배당 결정이 넘어감. 대부분 1분기에 잡히고, 늦어도 2분기에 잡힘.

* 현지 법인 현황
중국 연대세걸기차배건유한공사 CAPA full -> 창사성진기차배건유한공사 50% 지분율로 설립, CAPA는 연대세걸의 2배, 올해 70~90억 매출액 예상됨(2013년 매출액 250억, 영업이익 50억 예상) 연대세걸의 경우 opm 30% 수준으로 매우 높고 가장 액티브하게 움직이고 있음. 나머지 말레이시아, 남아공 법인의 경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가 커지는 중.


* 결론
자동차 부품 회사중 높은 마진과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됨. 분명 동종 업계 내 타 기업과 차별성을 두고 있지만, 리레이팅(P/E의 상승)이 된다기 보다는 실적(E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보수적이고 합리적이라 판단됨.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