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1분기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 2분기 초 하이킥3, K-POP스타 등 흥행작들이 종영되면서 2분기는 작품 라인업에 다소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최소 매출액 75억, 영업이익 흑자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하반기 작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임. 한편, 최근 일본계 회사인 소넷이 지분을 지속적으로 장내에서 매수함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 경영권에 위협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지분을 확보한 소넷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케이맥

1분기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음. 특징적인 부분은 전년도에 비해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투자가 지연된 부분 수출로 보완함. 2분기부터 SMD의 A2 P3의 양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바이오 진단 기기 사업도 순항 중에 있음.

바이오톡스텍

정부의 약가 규제 등으로 인해 제약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R&D 활동 역시 주춤해진 경향이 있음. 상반기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더불어 인력 확충에 따른 고정비 확대로 수익 구조가 악화되었으나, 성장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임. 자회사 SBB의 경우 설립 1년도 안되어 분기 BEP를 달성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매출액은 40억 수준으로 예상됨. 향후 성장 동력원으로서의 기대감이 커질 것.

용현BM

신규 사업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보임. Seamless Pipe의 매출액(비중 33%)이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600억 내외, 영업이익은 30억 내외로 기대됨. 과도한 차입금으로 분기당 이자비용이 16억 원에 달하고 있어 순이익의 개선은 크지 않을 것임. 단조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임. 단조 제품 ASP가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센티멘탈 개선될 것으로 보임.

이글루시큐리티

정부 자금 집행이 4분기에 몰리는 사업의 특성상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악화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됨. 주요 원인은 4분기에 이연된 매출액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평균적으로 봤을 때 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 상승에 따라 손익 구조가 악화되었음. 사업의 구조상 인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에 대한 투자라 판단함.

에스에프씨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글로벌 태양광 업체의 CAPA 확장 소식이 들리고 있음. 태양광 업황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동사는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본격화됨. 2분기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장 드라이브가 발동될 것으로 기대됨.

삼영화학

전통적인 비수기와 전방산업의 악화로 실적이 악화됨. 신규 캐퍼시터 필름 박막 라인의 가동은 3월 초부터 시작되어 1분기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파악됨. BOPP 중국 업체의 진입과 내수 부진으로 수요가 감소했으며, 캐퍼시터 필름 역시 수요 부진으로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됨. 긍정적인 부분은 PP 가격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캐퍼시터 필름 가격은 상승했다는 점. 이는 전반적인 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공급의 감소가 함께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함. 즉, 향후 수요의 회복이 일어난다면 shortage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 해석됨.

나노신소재

지난해 주요 거래처인 미국 태양광 업체의 파산과 디스플레이 업황의 부진 등 전반적인 영업 환경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됨.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Oxide IGZO Target은 연말 즈음 가시화될 것으로 보임. Oxide IGZO Target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축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실적 개선과 함께 기대감이 다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제닉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25.6% 하락한 매출액을 기록함. 단기적으로 국내 홈쇼핑 채널의 문제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2분기에는 판매 채널 정상화 및 ASP 상승으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중국 진출은 계약 마무리 단계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함. 단기 실적 변동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함.

제이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삼성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발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수주가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임. 회사측의 가이던스 매출액 800억, 영업이익 80억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JCE

모바일 게임(룰더스카이)의 호조로 1분기는 예상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함. 룰더스카이의 2분기 매출액은 최소 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1분기 87억). 신작 온라인 게임 ‘능력자X’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및 지급 수수료가 이어지겠지만 기고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가장 빠른 모멘텀은 룰더스카이의 일본 진출이며 2분기 혹은 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