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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xxx.xxx.148)

내일은주식왕님, 안녕하세요.
PER은 순이익 대비 주가의 수준을 나타내는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 주가는 현재의 것을 사용하지만 순이익은 과거의 것(Trailing)을 사용하느냐 미래의 것(Forward)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Trailing PER, Forward PER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PER이 낮으면 주가가 이익 낮게 형성되어 있어 싸다는 뜻인데, 이를 저PER라고 하죠. 말씀하신대로 늘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PER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미래의 성장성입니다. PER이 낮게 형성되어 있더라도 이익의 성장성이 낮다면 PER은 낮은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PER이 높게 형성되어 있더라도 이익의 성장성이 높다면 저평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성과 PER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정해져있지 않지만, 보통 1) 동종 업계 평균, 2) 경쟁사, 3)PEG를 사용해 가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EG는 PER을 이익의 성장률로 나눈 것으로 1미만이면 성장성 대비 저평가, 1 이상이면 성장성 대비 고평가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도 동종 업계 평균이나 경쟁사와의 비교를 거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스노우볼 투자클럽에서는 미래에 기업이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이 크게 성장하고, 동종 업계 및 경쟁사와 관계없이 싸게 거래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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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10/31 16:13  수정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