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의류 OEM/ODM 업체로 미국 유수의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투자 아이디어는 면화 가격하락에 따른 이익률 향상이었는데, 예상대로 면화가격이 1달러 수준 내외로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3Q부터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사는 자체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의류업체에 비해 다소 저평가를 받는 측면이 있었으나, 최근 유아복 업체인 드림스코를 인수를 시작으로 밸류체인의 최전방인 유통망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코멘트 내용입니다.

 

Q. 드림스코 자본총액 129억, PBR 1배 미만에서 인수.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이 인수한 것은 그에 대한 할인 요인이 있었다는 것인가?

A. 고평가 인수는 아니다. 그리고 규모가 작아 한세실업에 부담되는 수준이 아님.

C. 아마도 내부적인 할인 요인이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됨.

Q. 드림스코의 브랜드 컬리수의 중국내 포지셔닝은?

A. 중국에서 한국 브랜드는 대부분 중고가로 포지셔닝 된다. 앞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지만 규모가 미미해 수치적인 면에서 큰 의미는 찾기 어렵움.

C. 현재 한세실업 매출액이 1조에 가깝고, 영업이익이 500억 이상인데, 드림스코가 수년내 매장수를 16개에서 1000개로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영업이익 100억 원 수준. 아직은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는 단계.

Q. NYbH 이외에 신규 브랜드 런칭 계획은?

A. 내년까지는 NYbH TEST 차원에서 지속할 예정.

C. 무엇을 테스트한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음. 사실 자체 브랜드 런칭보다는 M&A를 통한 밸류체인 확대가 확장 속도면에서나 유통 경쟁력 확보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Q. 추가적인 M&A에 대한 계획은?

A.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드림스코가 선순위라 먼저 인수한 것은 아님. 여러가지 사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중 규모가 작아서 먼저 진행된 것일뿐.

C. 브랜드 파워가 형성된 회사보다는 유통망이나 노하우가 있는 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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