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068790)

“LCD의 최강자, 반도체와 태양광에 도전하다”

탐방 아이디어

1. LCD 세정장비 세계 1위 기업, 반도체와 태양광 산업에 진출하여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투자 전략

본 레포트는 탐방용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차후 추가적인 조사∙분석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있다고 판단될 시에 투자전략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업 개요 및 히스토리

 DMS는 1999년 7월 8일 설립되었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 제조장비의 제조 및 판매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LCD 세정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태양전지 제조장비 시장에 진출하여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국산화가 전혀 안된 Dry Etcher(드라이 에처)시장에 진출하여 향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구성









 
 DMS의 주력 장비는 LCD 용 세정장비이다. LG디스플레이 세정장비 시장은 거의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AUO와 CMO 7세대, 8세대 라인에서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세정장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유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태양전지 장비의 경우 동사의 신 성장 동력으로 향후 동사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와 태양전지 장비에서 의미있는 매출액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탐방 아이디어

1. LCD 세정장비 세계 1위 기업, 반도체와 태양광 산업에 진출하여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동사의 주력제품은 LCD 세정장비이다. LCD 세정 장비의 경우 대부분의 매출을 LG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밖에 대부분 LCD 업체들이 동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LCD 세정 장비의 경우 OLED 공정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향후 OLED 공정이 추가되면서 OLED 향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OLED용 세정 장비가 특별히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이 아니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LCD 시장을 대체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결국 동사의 LCD 세정장비 매출은 동사의 꾸준한 Cash Cow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CD 세정장비에서의 기술력은 인정되지만 동사의 Re-rating을 위해서는 +@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이다.

 동사가 개발한 반도체 장비는 Dry Etcher(드라이 에처)이다. 드라이 에처는 반도체 장비 중 전공정 장비에 해당하는데, 전공정 장비는 전체 반도체 장비 중에서 78%를 차지한다. 또한 전공정 장비 중에서 포토, 증착, 드라이에처의 3대 장비가 59%를 차지하며 핵심 장비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드라이에처 장비는 외국의 3개사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데 현재 국산화가 전혀 안된 상황이다. 따라서 만약 동사가 드라이에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만 한다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드라이에처 장비를 2009년 삼성전자에 4대 납품하였고, 하이닉스에도 1대를 납품하였다. 2009년 말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에 누적으로 16대를 납품하였는데, 올해는 납품실적이 없다. 이유는 삼성 생산라인에 동사의 제품을 적용하면서 문제들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동사의 제품이 문제가 생겼고, 외국 제품에 비해 가동시간이 짧기 때문에 삼성쪽에서 장비 개선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6개월의 시간을 주고 삼성쪽에서 제시한 문제들을 해결하면 3분기, 4분기에 거쳐 장비를 수주하기로 했다. 현재 3개월이 시간이 지난 상태이고 회사측에서는 계획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남은 3개월 동안 삼성쪽에서 제시한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면 올해 반도체 장비로 600억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태양광 장비이다. 올해 약 700억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동사는 웨이퍼에서 결정질 태양광 셀을 일괄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모든 장비를 납품한다. 현재 중국의 TR솔라와 GD솔라를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인데, 동사의 납품 장비는 아직 양산 제품이 아닌 시제품 정도이다. 고객사에서 동사의 제품을 사용해 본 후 효율과 생산성이 적당하다고 판단되면 정식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현재 LCD 장비를 제외하고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 쪽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향후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의 납품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동사의 주가 상승은 힘들다고 본다. 결국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의 납품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적결론

 동사의 현재 주가는 8140원, 시가총액은 1600억 정도이다. 2011년 예상 실적은 디스플레이 장비 2200억, 반도체 장비 600억, Solar 장비 700억 이다. 만약 반도체와 Solar 장비 매출이 예상만큼 나와준다면 영업이익은 520억, 당기순이익은 360억 이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고 판단되는데, 만약 반도체와 Solar 장비 모두 수주에 실패한다면 현재 주가가 적절한 수준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의 경우 올해 수주가 실패하더라도 계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 혹은 내 후년에 반드시 삼성쪽에 납품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의지이지만 중요한 것은 회사측도 장비 개발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만약 올해 안에 반도체 장비 납품이 불가능하다면 투자 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현 주가가 동사의 성장 가능성에 비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기는 하지만 투자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와 태양광 장비의 매출이 조금 더 가시화된 뒤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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