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JLS, 2011년 실적 전망치


정상제이엘에스는 2010년에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각각 935, 197, 1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동사의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실적이었는데, 주요 원인은 직영점 신규 오픈의 부진이었다. 특목고 축소와 입학사정관제 등의 정부 정책으로 인해 직영점 오픈시기를 조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사는 입시 정책에 영향을 덜 받는 실용영어 중심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교육시장이 회복된다면 정상적인 사업 계획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11년 전망치로는 매출액 전년대비 17.6% 성장한 1,100억 원, 영업이익 전년대비 27.4% 성장한 25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영점의 갯수인데, 2010년 직영점을 1개 오픈한데 그쳤으나, 2011년에는 5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2개의 직영점을 개원한 상태이다. 나머지는 6월~9월에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중등과정 온라인 사업을 전과정으로 확대함에 따른 수익 확대와 교육 시장 안정화로 인한 학생수 증가를 기대한다. 추가적으로는 '매셀프'라는 수학 전문 브랜드를 런칭해 기존의 보습학원을 '매셀프'로 전환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신규 학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때 동사의 전망치는 공격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달성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판단한다. 2011년 실적 기준 PER은 6배로 과거에 비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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