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053610)

“LED의 성장성에 베팅한다.”

탐방 아이디어

1. LED 디스펜서 장비의 성공적인 진출, 향후 다이본드 장비 매출 가시화

투자 전략

본 레포트는 탐방용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차후 추가적인 조사∙분석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있다고 판단될 시에 투자전략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업 개요 및 히스토리

 프로텍은 1997년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공압부품등의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IT 장비업체이다. 2004년~2008년까지 반도체 디스펜서를 중심으로 200억 ~ 300억대의 연간 매출규모를 반복하여 성장동력의 부재를 겪던 동사는 2009년 2분기부터 LED 디스펜서 장비 매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싱가포르에 R&D센터를 개설하고, 차기 생산품목인 LED 다이본드 및 플립칩본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동 아이템들의 생산은 올해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텍의 주력 제품은 LED용 디스펜서이다. 현재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다이본드 제품이 새롭게 개발될 경우,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 아이디어

1. LED용 Dispenser,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다.

동사의 LED용 Dispenser는 LED 팩키징 공정의 핵심 공정인 ‘디스펜싱’용 장비이다. 디스펜싱은 블루 칼라를 발산하는 LED 칩 위에 옐로우 형광체를 주입하는(얹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LED 팩키징은 총 5단계 공정을 거치게 되며, 팩키징 공정을 통해 LED 칩은 광원으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백색광을 낼 수 있게 된다.

 동사는 2009년 2분기부터 LED 디스펜서 장비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기존 반도체용 디스펜서 장비 판매를 넘어서는 매출이 발생,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동사는 주요 거래처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확보, 국내 LED 디스펜서 시장을 상당부분 과점하고 있다. 기존 LED 디스펜서 시장은 일본의 무사시 엔지니어링이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다. 2008년까지 노트북 및 일부 TV용 LED 디스펜서 장비를 삼성LED, LG 이노텍에 납품하였으나 동사 장비의 수율 및 생산성이 무사시 엔지니어링의 장비를 압도, 2009년부터는 삼성LED와 LG이노텍이 동사 장비만을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밖에도 루멘스, 서울반도체, 알티전자, 우리LED 등 국내 유수의 LED 팩키징 업체에 동사의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게다가 2010년 3분기 부터는 Everlight, Irico, Formosa Epitaxy등 중화권  LED 팩키징 업체들까지 고객이 확대된 상태이다. 따라서 고객 다변화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전방 산업 전망 역시 상당히 긍정적이다. 2010년 삼성과 LG의 LED TV의 판매량은 상당하였고, 2011년 역시 공격적인 판매량을 계획하고 있기에 동사 장비의 2011년 매출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LED 업체의 MOCVD CAPA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동사의 장비 매출 역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2. LED용 다이본딩 제품, 2011년 신 성장 동력을 장착하다.

현재 동사는 LED용 다이본딩 제품을 개발, 필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필드 테스트 업체는 국내 중견업체라고 하며, 장비 가격은 대략 1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는 2010년 4분기에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에 의해 아직 제품 판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허나 다이본딩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판매가 가능하다면 새로운 매출처 확보 및 매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동사의 가장 큰 리스크는 국내 LED 다이본더 장비 제품 판매가 2011년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라는 것이다. 주요 LED업체가 설비투자를 늘리기는 하지만, 2010년에 비해 큰 폭의 증가는 보이지 않을 전망이라 2011년 실적은 결국 해외 매출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해외 매출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매출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적결론

 현재 동사의 성장 가능성은 어느 정도 보이는 상황이다. 허나 LED 다이본더 제품의 성공 가능성과 기존 LED 디스펜서의 판매량이 큰 폭의 증가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승 여력은 10~20% 정도라고 보인다. 하지만 국내 LED 디스펜서 판매량이 증가하거나 해외 거래처 확보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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