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122990)

“중국과 스마트폰을 한 번에 잡는다!”

투자 아이디어

1. Saw Filter와 Duplexer의 수요 증가

2. 글로벌 Top5로 지속적인 지위 상승

3. 중국의 휴대폰 수요 폭발

투자 전략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중국인들의 소득 상승으로 인한 휴대폰 수요 증가로 2011년은 폭발적인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성장주로써 빠른 주가상승의 매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촉매들을 겸비했기 때문에 보유기간은 6개월 내외를 목표로 한다.

상승여력  65%

매수 가격  13,000원 이하에서 분할 매수

매도 가격  20,000원~22,000원 분할 매도

기업 개요 및 히스토리

와이솔의 매출은 휴대폰 RF 부품인 SAW filter(70.7%)와 Duplexer(15.5%)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向 매출비중이 45%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ZTE, 화웨이, Foxconn, HTC 등 중화권 휴대폰 제조업체向 매출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부품업체로서는 매우 높은 18.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37.5%의 매우 높은 자기자본이익률로 PBR 3.5배의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한편 49.5%의 낮은 부채비율, 247%의 높은 유동비율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었다.

투자 아이디어

1. Saw Filter와 Duplexer의 수요 증가

RF(Radio Frequency) Filter는 기기가 원하는 주파수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로서 통신기기의 필수부품이다. 와이솔은 핵심 RF인 SAW Filter Duplexer를 생산하고 있다. SAW Filter는 휴대폰 통신에 필요한 특정 주파수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고, Duplexer는 송신신호와 수신신호를 분리해 하나의 안테나로 송신과 수신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통신 부품이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에 따라 2G에서 3G, 4G로의 전환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 중요한 점은 통신 규격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기당 SAW Filter와 Duplexer의 탑재량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2G->3G->4G로 전환되면서 SAW filter는 5->9->15개, Duplexer는 2->3->5로 탑재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1년 각국 통신사업자들은 4G에 대한 설비투자를 본격화하고, 휴대폰 제조사들은 4G 휴대폰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RF 부품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

2. 글로벌 Top5로 지속적인 지위 상승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휴대폰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괄목할만한 기술력과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그로벌 경쟁업체는 글로벌 경쟁업체는 MURATA(日), Avago(日), TDK-EPCOS(日), TYMT(日), PED(日) 등으로 일본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와이솔은 빠른 속도로 일본업체들의 M/S를 잠식하고 있다.

기술력의 경우 일본업체와 비교했을 때 무시할만한 수준이므로 주목해야할 부분은 가격경쟁력이다. 그 이유로 몇가지를 들 수가 있는데, 첫번째로 엔화 강세에 따라 일본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 와이솔은 칩설계, FAB, Packaging까지 일관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세번째는 수작업이 필요한 공정의 경우 중국 천진 생산법인을 활용해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에 1^ST 벤더로(50% 점유), 중국의 Local 업체(화웨이, ZTE 등 60여개 업체, M/S 30%)에, 그리고 노키아 등의 글로벌 메이저 제조사에 딜러를 통해 납품을 하고 있다. 향후 ZTE의 경우 직납품이 유력화 되고 있으며, 노키아, LG전자와도 직납을 위한 협력사 등록이 진행중이다.

3. 중국의 휴대폰 수요 폭발

중국은 현재 연간 약 4억 대의 휴대폰 판매로 세계 1위 규모(글로벌 M/S 23.6%)의 시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중국의 이동전화 보급률이 56.3%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장의 성장 속도도 매우 가파르다. 대체 수요의 경우는 도시에서 일어나며 비교적 고가의 휴대폰이 주를 이루는 반면, 농촌에서는 저가 휴대폰의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중국 핸드폰 제조업체인 ZTE와 화웨이는 각각 2010년 3분기 세계 휴대폰 판매 점유율 9위, 10위에 오르면서 휴대폰 업계의 지각변동을 실감케했다.

리스크

매출 구성이 휴대폰 RF Filter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다소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Saw Filter와 Duplexer의 기술과 비용을 능가할만한 대체재가 등장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와이솔은 그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충분히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및 결론

2011년의 경우 중화권 휴대폰 업체로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성장 가도를 이어 갈 것이다. 2011년 매출액은 단가 인하를 고려하더라도 1,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22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그리고 중국을 겸비한 높은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 그리고 재무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PER 10배가 적절하며,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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