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2014]퀀트클럽④ - 주식MRI 전략, 올해 떠오른 '효자전략'

주식MRI는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다. 주식MRI 전략(이하 MRI 전략)은 MRI 점수가 높은 상위 20개 기업으로 포트를 구성해 투자한다.

MRI 전략은 다른 퀀트전략에 비해 다양한 유형의 우량주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저평가 우량주라는 큰 원칙은 같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주들도 MRI 점수 상위에 오를 때가 많다.

MRI 전략은 퀀트 5개 전략 중 올해 누적수익률 1위에 올랐다(26일 종가 기준). 2014년 연간 수익률 26.5%로 23%의 합성전략을 앞선 것. 특히 1년 중 9개월 간 (+)수익률을 냈고, 최저 수익률이 -2.4%에 그칠 정도로 1년 중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MRI 전략은 시장지수 대비 1년 중 매월 3~5% 대의 고른 성과를 냈다. 유라테크(+99%, 이하 제외시 최종수익률 기준), 코엔텍(+50%), 삼보판지(+34%), 로엔(+43%), 어보브반도체(+40%), 차바이오앤(+27%) 등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유형의 종목들이 돌아가며 성과를 만들었다. 12월에는 SH에너지화학(+26%, 이하 월간 상승률), 메디톡스(+18%), 한신기계(+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MRI 전략은 2014년 81.2%의 누적수익률로 한 해를 마감했다. 지난 24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수익률 82.6%에 근접하는 수치며, 10개월 넘게 1위를 지켜왔던 합성전략(81.5%)과의 격차도 거의 좁혔다.

MRI 전략이 2015년 퀀트클럽의 새로운 '효자전략'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회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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