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구민] 아이투자를 동반자 삼아 가치투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미래의 '워런 버핏' 혹은 '워런 버핏 워너비'는 누구일까.
14일 국내 가치투자의 산실이자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자사의 투자교육이나 정보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른바 '헤비 유저(heavy user)'를 분석했다. 편의상 아이투자 누적 결제 금액을 기준을 했을 때 지금까지 교육이나 정보 서비스를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 500만원은 아이투자의 6주 과정 가치투자정규교육을 10번 수강하거나, 투자정보 서비스 5~10년어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이투자를 단골처럼 애용하고 있는 이들 헤비 유저들은 스스로 학습을 통해 실력을 쌓는 스타일로 분석된다. 이를 반영하듯, 이들 중에는 토요일 하루(오전 10시~오후 6시)를 꼬박 할애해야 하는 6주 과정의 가치투자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 적잖았다. 또한 아이투자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로 '책'을 꼽는 회원이 많았다.
이같은 사실로 볼 때 아이투자 헤비 유저들은 '공부하면서 배우는 투자자'가 많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워런 버핏이나 벤저민 그레이엄 등 학습과 실력을 중시하는 가치투자자들의 인식과도 궤를 같이 하는 셈이다.
실제로 A씨는 아이투자에서 실시한 거의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아이투자의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3년 전 가치투자와 인연을 맺은 후 '워런 버핏'의 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A씨가 아이투자에서 결제한 대금은 무려 1천만원을 훌쩍 넘는다. A씨처럼 아이투자의 각종 서비스를 1천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은 네다섯명이 더 있다.
헤비 유저들 중에는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적잖았는데 이들은 매주 기차와 버스 편으로 서울까지 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다. 이마저도 힘든 지방 거주 헤비 유저들은 온라인 방식의 교육을 수료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헤비 유저들은 주로 30~40대가 많았지만 은퇴를 앞둔 50대와 사회 진입을 앞둔 20대도 적잖이 눈에 띄었다.
아이투자는 현재 가치투자교육과 가치투자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가치투자교육으론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워런버핏투자교실'(초급, 중급, 고급)이 대표적이다. 가치투자정보 서비스는 가치투자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치투자골드클럽', '가치투자플래티넘' 그리고 최근 오픈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퀀트투자클럽' 등이 있다.
지난 2002년 사이트를 오픈한 아이투자는 2008년에는 법인을 설립, 교육-출판-온라인 등 3대축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가치투자를 설파해오고 있다.
한편 아이투자는 이번에 '헤비 유저'를 분석한 것을 계기로 이들을 대상으로 작은 감사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을 맞아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헤비 유저 모두를 대상으로 최근 출간된 <눈덩이 주식투자법>(서준식 지음, 부크온 펴냄)을 증정하고,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유료 서비스 '핑크 페이퍼'(이민주 버핏연구소장 운영) 1개월 무료 이용 혜택(15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대상자에겐 아이투자에서 직접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하고, 선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아이투자 김구민] 아이투자를 동반자 삼아 가치투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미래의 '워런 버핏' 혹은 '워런 버핏 워너비'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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