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회복·미국 양호…목표가 높여”-한투

한국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인데다, 올해 중국 사업이 시장의 우려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42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94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1% 줄어든 5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1분기 한국 면세 매출이 회복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회복됐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보다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 중국법인의 영업적자가 지난해 4분기보다 줄어들 걸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시장의 우려보다 더 큰 영업적자를 기록해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낮아질 대로 낮아진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한국 면세 산업뿐 아니라 하이난 면세 특구의 매출도 회복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21% 상향했지만, 실적 추정은 크게 변경하지 않았다”면서 “미국 등 비중국 지역에서의 양호한 성과는 주가 하방을 지지해주는 요인이며, 올해 중국 사업은 우려보다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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