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한국콜마64,300원, ▲5,300원, 8.98%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517억원, 영업이익은 4.5배 늘어난 37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이 31% 증가하면서 실적을 주도했고 북미지역 고객사의 립밤 판매 호조로 미국이 84% 성장했다. 다만 자회사 연우의 영업권 상각과 유형자산 손상 발생으로 464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자회사 증익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HK이노엔과 연우의 의미있는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라며 "케이캡 계약구조 변경에 따른 수수료 감소 효과로 HK이노엔 영업이익이 50% 성장하고, 국내 매출은 상위 고객사들의 해외 매출 확대로 16%, 영업이익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전문의약품 및 HB&B(자회사 HK이노엔), 화장품 용기제조(자회사 연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연결 재무, 연환산 기준

- 자료 : 아이투자 스톡워치

1. 실적 : 지난해 4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1조 1,554억원, 영업이익은 1,365억원이다. 매출액은 '20년 이후 꾸준히 늘었지만 순이익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익률 개선이 관건이다.

[그래프1] 실적

2. 이익률 : 이익률은 '15년 이후 지속적인 하향세다.

[그래프2] 이익률

3. 원가율 : 매출원가율은 74%, 판관비율은 20%다. 매출원가율은 큰 변동 없는 가운데 판관비율이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 판관비율

4. 재고자산 : 지난해 3분기 재고자산은 2781억원 매출액 대비 13.4%를 차지한다. 매출이 늘면서 재고자산도 늘었지만 재고비율은 15%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

5. 배당 : 최근 10년간 꾸준히 주당 배당금을 인상했다. 시가 배당률은 0.5% 부근에서 1.2% 까지 올라왔다.

[그래프5] 배당금, 시가배당률

7. 잉여현금흐름(FCF)/매출액(S) :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제일 잘 나왔던 '19년에 6%, 지난해 3분기 0.3%를 기록했다. 현금성이 좋은 기업은 아니다.

[그래프7] 매출액 잉여현금흐름 비율

8. PBR : 전일 종가기준 PBR은 1.5배로 최근 10년 PBR 밴드 하단에 있다.

[그래프8]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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