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배당이 생각나는 계절, 배당수익률 높은 종목은?

투자수익률은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으로 구성됩니다. 투자자 대부분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에 집중하지만, 자본차익을 계속해서 얻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던 매력 포인트가 언제든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금 배당은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일단 배당을 받게 되면, 그 돈은 투자자의 것이지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닙니다. 배당은 직접 투자자들에게 지급되는 현실의 돈일 뿐만 아니라, 손익계산서 혹은 재무상태표의 숫자에 의지하는 PER, PBR 과 같은 지표와 달리 기업이 실제로 이익을 내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를 제공합니다.¹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비해 배당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배당은 투자수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반해, 일반 투자자에게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한 제레미 시겔은 "1871년부터 2003년까지 주식의 실질 누적수익의 97%가 배당의 재투자에서 나왔고, 단지 3% 만이 자본이득에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배당이 기업의 이윤과 주가 사이에 중요한 연결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습니다.²

주식은 배당수익률이 높을 때 매력적이고 배당수익률이 낮을 때에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현재 기업이 저평가 되었는지, 혹은 고평가되었는지 아니면 중간지점 어디쯤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가와 배당수익률간의 관계야말로 배당가치 투자전략의 핵심입니다.¹ 12월을 맞아,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을 추린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정 기준>
①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281개 종목 대상
② 시가총액 1,000억 이상, 배당수익률 높은 순 상위 15선



그러나 맹목적으로 고배당 종목을 추종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당수익률과 함께 배당 성향, 매년 배당금을 주는지 여부, 배당금이 조금씩이라도 올라가는지, 미래 성장성이 있는 기업인지, 지배 구조 등도 살펴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배당은 현금흐름이 여유있고 주주 중시 정책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배당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주는 기업은 영업활동이 순조로운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1) 켈리 라이트(Kelley Wright)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Dividends still don't lie) 에서 일부 발췌
2) shorturl.at/apDP3 Reinvesting dividends can pay off 기사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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