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스탁] 2Q 트리플 성장 + 피오트로스키 만점 15선

23일 아이투자(itooza.com)는 2분기 기준 피오트로스키 점수(이하 피트 점수)가 만점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종목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현대차, 기아, NAVER, 매일유업, 강원랜드 등이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기업 중 매출액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케이엔제이다. 케이엔제이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19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 14% 증가한 50억원, 51억원이다. 두 이익의 증가율은 매출액에 미치지 못했다.



16일 케이엔제이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용호 연구원은 "SiC 포커스 링을 생산하는 부품사업부는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하며 분기 매출액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비사업부는 올해 적자가 예상되지만, 2024년에는 2차전지 장비 매출인식과 함께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두 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며, "2022년 4월 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후 2023년 7월 200억원 규모의 CVD SiC 포커스 링 관련 증설 투자를 공시했다"며, "증설은 2024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 완료 시 최대 추가 매출 가능 규모는 연간 약 28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수요를 기대한다"며, "현재 식각 장비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AMAT, 램 리서치, TEL이 있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가장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어 중국 업체들의 애프터마켓 포커스 링 채택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흑자전환 제외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코스메카코리아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JW중외제약이다. JW중외제약의 2분기 순이익은 144억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시 1369% 증가한 실적이다.

이외에 대원강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일유업은 2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이다. 이 평가법은 기업의 수익성, 자본조달 및 레버리지 사용의 안전성, 영업효율성 등 3가지 부문에 대해 9가지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긴다. 항목당 1점씩을 적용해 총점 8점이 넘으면 재무 우량기업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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