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주식시장에 덮칠 재조정 ‘폭풍’ 유의

장건상 23.08/18 18:50 조회 235 누적점수: 0

연준(Fed) 일정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5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중앙은행 총재 등이 모이는 열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연설은 미국 동부 시간기준으로 오전 10시 5분에 시작됩니다.

잭슨홀 글로벌 중앙은행 연례 경제 심포지엄은 일반적으로 연준 통화정책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왔었습니다. 금번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본인의 최근 견해를 공유하고 예상치 못한 강력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한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억제가 어느정도 진전을 거둔 상황에서 안정적인 금리를 유지해야 할 지 등에 몇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7월 회의 이후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시장과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물가 압력은 지속적으로 냉각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준이 정례회의마다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Fde관리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하락한다는 확신할 때까지 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이어야 하고 적절한 상황에서 추가 긴축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잭슨홀 연례 회의 전에 헤지를 해야만 하는 이유

약 2조 2천억 달러의 주식과 지수에 연동된 장기 옵션 약정이 오늘로 만기됩니다. 투자자는 옵션을 연장할지 아니면 새로운 포지션을 설정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거래량의 급증과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P 500 지수가 올해의 급격한 상승세가 타격을 받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에 옵션이 만기되며,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의 강한 회복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압박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S&P500지수는 올해 가장 사랑 받은 기술주가 8월 차트 바닥으로 폭락하면서 3주 연속 하락해 손실을 헤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0DTE 옵션의 거래 행태는 최근 풋옵션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