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 증시 나침반 - 7월 25일

25일(현지시간)기준 미국 증시는 △다우 +0.08% △S&P 500 +0.26% △나스닥 +0.61% △러셀 2000 +0.02%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GM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익 전환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3M은 대규모 손실 전환에도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5% 이상 올랐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는 0.8% 상승했다.



스포티파이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4% 이상 하락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130개가량의 기업이 2분기 실적으로 발표했으며, 이 중 79%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2%포인트 상향한 3%로 올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과 같은 3%로 예상했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1.8%로 예상해 기존의 전망치에서 0.2%포인트 상향했다.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7로 지난 6월 110.1보다 상승했다. 이날 수치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그만큼 가계의 낙관론이 커졌다는 의미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7% 올랐다. 이는 주택가격지수가 넉 달 연속 오른 것이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5%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