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더위 강타', 2Q 순익 2배 이상 증가할 19선

더위와 비가 함께 또는 따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불쾌지수가 다소 높아질 수 있는 날씨예요. 비록 날씨가 좋진 않지만, 투자자는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의 실적을 점검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투자(itooza.com)는 2분기 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정리해보았는데요. 투자자는 이런 종목과 함께라면,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더위를 강타할 기업을 찾기 위한 기준은 ①3개 이상 증권사가 2분기 실적을 제시한 기업, ②지배지분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기업으로 추려보았어요. 또,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함께 표로 정리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배가 넘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매출액은 20% 줄어든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5일 두산퓨얼셀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KB증권 정혜정 연구원은 "작년 신규 수주의 대부분이 해외 수출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신규 수주가 활성활될 전망이다"며, "6월 개시된 상반기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중 추가로 시행되는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자과 같은 정책에 힘입어 발전용 연료전지의 국내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산그룹은 그룹 내 흩어져 있는 수쇼연료전지 계열사들을 부문별로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료전지 관련 계열사는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두산H2이노베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번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지만, 1분기대비로는 절반에 가까운 감익을 예상한다"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의 폴란드 갭필러 물량의 기저효과와 2분기 여타 지역으로의 K-9 수출도 없으며, 천무도 3분기부터 실적이 잡히는 것으로 추정되고, 탄 수출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나, "3분기부터 천무 납품에 따라 실적은 다시 분기기준 성장하고, 폴란드 K-9과 천무를 4분기부터 2026년까지 가열차게 생산하면서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주와 관련해서는 "1)폴란드 2차 실행 계약이 7~10월로 예정되고 있고, 2)규모가 줄었지만 레드백 입찰도 가을에 기대해보며, 3)루마니아 자주포 90문 계약 협상건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어요.

이밖에 HD현대일렉트릭, 한온시스템, 롯데정보통신, 한국철강, 이노션, 효성중공업 등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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