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반도체의 매출액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면서 그 수준을 높여왔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했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6.1%, 3.9%다. 지난해 2분기 두 이익률은 각각 11.2%, 9%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최근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분기 연환산 기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91.2%, 2.7%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작년 3분기 10%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하락해 1분기 기준 7.9%를 기록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실적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4%다. 이는 5년 평균 7.7%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ROE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3분기부터 꺾이기 시작해 현재 수준에 이르렀다.
11일 시총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8배로, 5년 평균 2.13배에 비해 낮다. PBR은 지난해 4분기 1.39배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반등하는 모습이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은 2개 분기 연속 하락한 가운데, 재무레버리지는 내림세를 이어간다. 한편, 총자산회전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그 기세가 꺾이는 흐름이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37.5%, 326.6%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구조가 튼튼하다고 말한다. 이에 SFA반도체의 재무 안전성 매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7]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가 보유한 차입금 규모는 꾸준히 감소했다. 이에 전체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17.5%까지 하락했다.
[그래프8]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8.5배다.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만, 이 배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은 주의깊게 봐야하며, 향후 그 흐름을 관찰해야 한다.
[그래프9]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순이익지수가 하락세로 꺾인 가운데, 하락을 지속하던 주가는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프10]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2일 SFA반도체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교보증권 김민철 연구원은 "국내 OSAT기업의 성장은 메모리 외주물량 증가에 의한 외형 성장이 선행되고, 이후 어드밴스드(Advanced) 패키지 확대에 따른 질적 성장과 함게 선순환 구조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메모리 외주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투자 여력이 충분한 SFA반도체를 국내 OSAT기업 중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2023년 4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은 고객사의 웨이퍼 투입량 감소다"고 전했다. 또, "실적둔화는 3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4분기부터는 DDR5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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