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스탁] 2분기 영업이익 '킹'은 누구?

26일 아이투자(itooza.com)는 2분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벌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20선을 정리해보았다. 이를 위해 최근 한 달 3개 이상의 증권사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LG전자, 한화, SK, LG화학 등의 순으로 영업이익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조6845억원, 3조197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두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5% 증가한 것이다.

두 회사의 최근 한 달 동안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해당 기간 현대차의 주가는 1.8% 하락한 19만9900원을 기록했다. 기아는 23일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한 달동안 주가가 4.2% 하락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연초 대비 주가 흐름은 인상적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연초대비 각각 32.3%, 4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종목 중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69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3.4% 하락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도 연초 대비로는 29.2% 상승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이다. 그 다음으로 같은 그룹사인 LG화학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리스트 종목 중 최근 한 달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LG전자, POSCO홀딩스,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등이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의 주가는 14.7% 하락해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부진한 주가 흐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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