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대동, 농기계 전문업체

대동은 농업용 기계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주요 제품은 트랙터, 콤바인 등이다. 1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농기계 91.6%, 주물제품 7.1%, 기타 1.3%다. 주요 사업인 농기계의 경우 매출의 75%를 해외에서 벌어들인다. 이중 북미 지역 매출이 58%로 가장 크다.

대동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근 그 증가폭이 커졌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는데, 최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 연환산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6.7%, 3.3%다. 최근 영업이익률의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순이익률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원가율은 72%에서 86%사이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최근 내림세를 보였다. 판관비율은 2019년 4분기 20.4%를 고점으로 하락해 14%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올라 올해 1분기 연환산기준 15.6%를 기록했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2021년 2분기 24%에서 2023년 1분기 38.7%로 상승했다. 이 비중은 3분기 연속 상승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실적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로, 5년 평균 6%에 비해 높다. ROE는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13일 시가총액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다. 이는 5년 평균 0.67배에 비해 높다. PBR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재무레버러지 또한 상승했다. 총자산회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배당을 꾸준히 지급했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과 2021년 80원을 지급했으며, 작년에는 100원을 배당했다. 작년 연간기준 시가배당률은 0.8%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배당성향은 2020년 8% → 2021년 5% → 2022년 6%로 변했다.

[그래프8] 배당성향&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284.9%, 115.5%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일 때 재무구조가 튼튼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동의 재무 안전성 매력은 아쉬운 모습이다.

[그래프9]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차입금이 증가하는 모습으로, 이 또한 재무 안전성 매력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다. 1분기기준 차입금 비중은 38.1%다.

[그래프10]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분기 연환산기준 이자보상배율은 3.1배다. 이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3배라는 뜻이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프11]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또한, 순부채가 5945억원으로, 재무 안전성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그래프12] 순현금&시총대바 순현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주가는 최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순이익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간다.

[그래프13]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13일 DS투자증권은 대동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안주원 연구원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200조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연평균 5.7%씩 성장 중이다"며, "대동은 북미에서 중소형 트랙터로 시장점유율 1등을 하고 있는 일본의 구보다와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디지털화되면서 기존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작업 환경을 만들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동도 스마트 농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품 개발을 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팜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농업의 모든 단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성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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