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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휠라홀딩스, 도약을 위한 재고 소진 계획

23.03/22
김재호 연구원
휠라홀딩스39,400원, ▲450원, 1.16%는 신발, 의류, 기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휠라코리아를 주요 자회사로 가진 지주사다. 또, 아쿠쉬네트 브랜드로 대표되는 골프 제품을 유통한다.

작년 연간 기준 매출 비중은 FILA 부문 31%, Acushnet 부문 69%다. 전체 매출 중 한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비중은 20%이며, 한국외 지역에서 80%의 매출을 올린다.

회사의 매출은 2017년 1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0.3%, 8.1%다. 이익률 차트를 보면, 두 이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원가율은 50~52% 사이를 오르내리며 큰 변화가 없었다. 판관비율은 매출원가율보다 변동 폭이 컸지만, 40%대 이하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이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매출 대비 재고자산 비중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 비중은 2021년 2분기 14.8%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 30%대에 육박한다.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나타날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로, 5년 평균 14.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19년 4분기 21.4%를 기점으로 하락해 지금에 이르렀다.

21일 시가총액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7배다. 이는 5년 평균 2.05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 2019년 1분기 4.45배에서 하락세를 지속해 현재 수준까지 내려왔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과 총자산회전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재무레버리지가 계속해서 낮아지는 모양새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휠라홀딩스는 최근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 185원 → 2021년 1000원 → 2022년 1500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같은 기간 시가배당률도 0.4% → 2.8% → 4.8%로 상승했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90.6%, 223.6%다. 보통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일 때 재무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한다. 이에 휠라홀딩스의 재무 구조는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8]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가 가진 차입금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차입금 비중도 2017년 1분기 42%에서 작년 3분기 19.7%까지 낮아졌다.

[그래프9]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7.8배다.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프10]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의 주가와 순이익 지수는 큰 틀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최근 주가의 변동 폭이 더 큰 편이다. 또, 주가는 연초 대비 약 7% 상승해 반등세를 보인다.

[그래프11] 주가&순이익 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21일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공시했다. 이 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올해 매출액 목표치는 4조 2218억원이다. 올해 원/달러 평균환율 전망치는 1250원으로 적용했다.

신영증권 서정연 연구원은 "로열티, 중국, 아쿠시네트의 합산 영업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국내 사업 역시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실적 저점이 전년이 아닌 올해가 될 것이라는 점을 밝혔는데, 이는 미국법인의 재고 소진 계획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스포츠 캐주얼 시장의 재고가 여전히 과잉인 상황에서 휠라홀딩스 역시 올해는 재고 소진에 총력을 기울겠다는 계획이다"며, "원가 이하 판매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미국법인의 경우 전년대비 적자폭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와 시장에서 이들 사업의 정상화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브랜드 가치' 때문이다"며, "아쿠시네트를 제외한 휠라 본업의 경우 'FILA'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도소매, 직간접수익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리테일 사업의 중심지에 해당하고, 미국은 홀세일 기준 최고 규모를 가진 시장이다"며, "이 두 시장에서 브랜드가치를 공고히 하고 이를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 "한국은 유통채널 정비와 자사몰 개편, 테니스 헤리티지 활용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미국은 재고 소진으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겠으나 이 역시 내년부터의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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