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외 고성장 이어져…목표가 올려”-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올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5만원으로 15%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라면의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개선되고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돼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해외 고성장이 올해도 유지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라면에 대한 판매량 성장 기대감이 높다”며 “농심 라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667원에 불과하고, 외식이나 간편식 등 대체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부담이 컸던 소맥과 팜유는 이미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기에 2분기부터는 제품 가격 인상, 곡물가격 하락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봤다.
농심의 경우 매출원가율 1%포인트(p)의 변동은 영업이익 240억원의 영향을 끼친다.

해외 고성장 기조도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25%, 48%가 해외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주기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며 “미국 2공장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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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23 11 : 16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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