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이익 성장 돋보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수입해 판매합니다. 또, 자체 브랜드를 기획·판매하는 패션 사업과 생활용품 브랜드 JAJU를 운영합니다. 또, 코스메틱 사업으로 자체 브랜드와 해외 유명 향수, 화장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75.7%, 코스메틱 24.3%다. 또, 매출의 99.2%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한다.

회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9년 4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했다가, 2020년 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래프1] 실적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급증으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크게 오르는 모습이다.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8.2%, 6.9%를 기록했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매출원가율은 지속 하락하며, 최근 분기 연환산 기준 3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율은 서서히 상승해 52.6%를 기록했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 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20.9%다. 이 비중은 과거 17~24% 수준에서 오르내리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다. 이는 5년 평균 ROE 10.3%보다 높은 수준이다. ROE는 2020년 3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19년 1분기 3.9배에서 지속 하락해 현재는 1.1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5년 평균 PBR은 2.1배였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을 보면, 순이익률의 상승이 ROE의 최근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재무레버리지는 하락세를 보인 후 1.6배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총자산회전율도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주당 배당금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주당 배당금은 300원이었는데, 작년 500원으로 67% 증가했다. 이에 시가배당률도 1%에서 2%로 상승했다. 특히, 주당 배당금이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의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60%, 190%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상, 유동비율은 100% 이하일 때 재무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재무 구조는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8]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차입금은 2020년 2분기 4656억원에서 2020년 3분기 2997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차입금 비중도 38.6%에서 23.8%로 감소했다. 참고로, 차입금 비중이 40%를 초과하면 재무 안전성을 위협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9]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최근 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23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프10]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2021년 하반기부터 주가와 순이익 지수의 방향성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해당 기간 순이익 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그래프11] 주가&순이익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지난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302억원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2억원이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8%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1조5538억원을 올렸다. 또, 영업이익은 11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3% 증가한 실적이다.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의류 부문의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화장품 부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며, "지난 2년간 실적 호조를 보인데 따른 기저 부담으로 인해, 올해 연결 매출액은 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i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