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린이와 초보자를 위한 투자 기법 ) - 위대한 기업을 발굴해 장기투자를 하는 방법

작성일 : 2021년 12월 04일
"최근 기사와 가끔 SNS를 떠돌아다니는 Comment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발견할 때가 있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감 있게 스스럼없이 이런 멍청하고 무지한 발언들을 쏟아낸다. 모두 자기 확신에 대한 편향과 짧은 경험당이 각본화된 한편의 드라마 같다.

그중 가장 멍청한 바보라고 생각이 드는 왜곡을 맹신하는 사람과 그 논지가 있는데,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나열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영역일 수 있다.

(1) 국내 증시는 순환 투자만 가능하고 장기 투자는 불가능하다. 그러니 믿지 말고 하지도 말라.

(2) 가치 투자를 하는 건 바보짓이다. 주가와 가치 반영은 오래 걸리거나 장기 투자를 해봤자 결국 계좌는 손실이다.

(3) 뉴스를 보고 투자해라. 예를 들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가치 투자를 말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가치(이 가치가 도대체 어떤 가치인지를)를 정확히 규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가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중수라는 표현을 많이 했다.

나는 가치 투자를 한다면서 보유기간이 45일 이내라는 사람도 만나 본 적이 있고, 가치 투자자라면서 코인을 사고 있다는 사람도 오래 봐왔다. 참 웃긴 사람들이다.

일반적인 가치 투자자를 중수라고 부르는 그 이유가 있다.

이들은 오직 재무적 안전성과 염가에 거래되는 주식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 중요한 부분과 사실이 사업적 이해에 대한 부분이라는 점을 모른다.

흔히 증권가에서 말하는 계량적 분석과, 질적인 분석 즉 Qualitative와 Quantitative Analysis는 사실 하나고 한 몸이다.

당신이 물건을 살 때 포장은 별로인 케익을 살 것인가, 아니면 포장은 멋지지만 맛은 별로인 케익을 살 것인가?

당연히 포장도 맛도 좋은 케익을 사야 한다.

이들은 대부분 이류나 삼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집어넣는다. 어쩌면 이들은 단지 PER, PBR, PSR, PEG, EV, ROA 그리고 ROE가 높고 낮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산다.

사실 바보 같은 이야기다. 주가의 상승을 결정하는 것은 미.래의 매출과 이익이다. 그렇다면 기업이 미래에 벌. 어. 들. 일. 것('벌어들이는'이 아닌)으로 예상되는 그 이익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수치들은 이미 모두 과거에 반영된 것이고, 과거라는 시공간에 묻혀있는 뼈들과 같다. 다시 부활할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이들의 방식은 확실성은 높지만 효율성 면에서 떨어진다 - 즉 기다리는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난다.
출처 : 이들이 항상 유사 투자자문 멍청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이유

국내 증시에도 장기 투자는 언제나 가능하다. 베트남에도 가능하고, 미국 심지어 아프리카에서도 가능하다.
무지한 지식으로 그럴싸하게 사람들은 선동하는 위선자들
성장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즉 "국내 증시에서 장기 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어쩌면 '장기 투자'라는 컨셉은 어느 정도 '가치 투자'와 교집합 - 교차되는 부분도 사람들의 심리적인 무의식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벌써 지루하다는 느낌에 머리에 퍽 박힌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 - 국내 증시의 '장기 투자 회의론자들' 대부분이 소위 주식을 좀 한다고 온라인에 무언가를 계속 올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이들을 테스트하는 방식도 있다. 나는 이 미묘한 차이점을 이해하는데, 독자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주식을 산다"고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은 하수가 많다. 그리고 주식을 "보유한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많다.

국내에는 위대한 투자자들이 나오기 어렵다. 그 이유는 큰 틀에서 대략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 - 주관적 의견이다.

첫째,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 보면 그 경쟁력이 떨어진다. 둘째, 이런 위대한 한국 기업들 - 서구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도 1등의 지위를 유지할 회사들은 매우 극소수다.

따라서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이런 기업의 퀄리티적 한계에 부딪힌다. 하지만 미국에는 미국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살 수 있는 전 세계 1등 기업들이 너무나도 많다 - 오일 산업, 애플 등등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대외적으로 국내 상장사 하나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알고 보면 그 산업 자체의 성장률도 매우 더디고 산업의 규모도 매우 작다.

언젠가 전 세계 부탄가스 시장 1위 업체라는 기사를 봤지만, 요즘은 부탄가스보다는 인덕션이나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하는 시대다.

즉, 이런 장기적으로 성장할 관점의 회사를 발견할 수 있는 투자자는 매우 소수라는 점, 그리고 그 회사의 숫자가 국내 증시에는 상당히 적다는 것이 요지다.

언론에 나와 기업의 헤게모니 - 기업의 경쟁적 우위에 대해 떠드는 사람들을 봤지만 이들도 형편없다.

모두 이 추상적인 개념을 주관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 있을 뿐 계량화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형편없다고 말한다.

나는 국내에서 장기 투자를 했을 때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준 회사를 이미 나열할 수 있다. 아니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회사 - 바로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네이버, 카카오, DB하이텍 등등

하지만 솔직히 이런 기업들의 숫자는 정말 현저하게 적다. 여기서 나는 사람들이 매우 잘못된 가정을 하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이들은 장기 투자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과거의 주가를 파악하고 현재의 사후 해석을 해서,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 향했다면 이는 장기 투자의 효과라고 추론하고 입증하려는 시도를 한다.

즉 장기 투자의 효과는 주가 상승으로만 입증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주식은 매우 극소수다.

매우 멍청한 짓이다. 아직도 '과거의 주가는 과거의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는 사실조차 이해를 못 한다.

그리고 이 시점 이후에 주가가 3개월만 폭락하면 "역시 한국은 장기 투자는 안돼"라며 자위한다.

그리고 3년이 더 지나 다음 번 상승장보다 주가가 2배가 더 오르거나(장기 투자를 한 사람에겐 4배나 5배가 오르는 효과), 이 기업이 다시 주가가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면, 이들은 땅을 치며 후회하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아마추어 투자자들의 폐단이다.

하지만 이런 회사를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다. 단지 "안된다 안된다"만 반복하는 앵무새적인 이야기만 떠들어댄다.

아직도 헤게모니라는 망상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사업의 경쟁적 요소에만 집중하기 바란다. 이들은 사실 별 의미 없는 개념에 빠져있다.

이 세상에 영원히 경쟁력을 유지하는 기업은 없다.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뛰어난 기업들 - 노키아, 모토롤라, 싸이월드, 소니, GE와 같은 세계 1등 기업들도 방만한 경영 후에는 모두 몰락했다.
따라서 경쟁력은 영원하지 못하다 - 그러니 헤게모니는 일시적 요인이라고 논리적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출처 : 경쟁력이 무엇인지는 다음에 나온다

보여줘도 보지 못하고 말해줘도 듣지 못한다
매출 그리고 영업이익률
수 천 번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지만 주식 시장의 바보들은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다.

이들은 기업의 매출 사이클을 이해하지 못한다. 당연하다. 이들은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이들이다.

실제로 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지만, 주식 시장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사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한 사람들이 아니다.

실제 사업가들은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다.

이들은 주식 시장에서 별 재미를 못 느낀다. 오히려 이곳을 자신들의 기업이 '돈을 인출해가는 창구' 역할을 하는 개념으로만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은 주식에 대한 분석, 시장 기술적 이해, 글로벌 MACRO, 금리 인상과 시장의 역학관계, 금융투기의 역사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과거 내 주위에 수천 억씩 가진 고객들은 모두 이랬다. 이들은 이미 사업에서 엄청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주식 투자로 인한 대박이나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언제든지 현금화해 사업에 투자할 수 있고, 고정적인 이자가 계속 안전하게 지급되는 채권 투자를 선호한다.

산업 위주의 제조업과 부동산 부자가 많은 우리나라 역사와 부의 탄생 상, 금융(세일즈)으로 성공한 사람은 나올 수 있지만, 투자로 성공한 천재는 나올 수 없는 현실이다.

일단 자금 자체가 이런 사람들에게 흘러가질 않는다.

한국에 조지 소로스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대기업에서 헤지펀드에 투자를 하라고 1조나 5조씩 운영 재량권을 포기하며 돈을 맡기는 사례는 없다.

개인적으로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인과 아시아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 이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사업가들은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우리와 다르다
사업가, 금융가 vs 전문 투자자

수천 번 이야기했다고 자부하는 내용에 대해 다시 또 설명해 보자면,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변화시키는 것은 성장성이다.

이 성장성에는 2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매출 성장률이다. 그리고 둘째는 영업이익 성장률이다.

순이익 성장률은 사실 성장성을 발견하는 목적으로 기업을 들여다볼 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순이익 성장률은 근본이 아닌 말단이다. 금융 원가, 세금, 투자 소득, 감가상각 기타 모든 장난이 이곳에 포함된다.

그리고 순이익 성장성을 보려면 항상 현금 흐름표와 같이 봐야 한다. 이 부분은 초보자들에겐 좀 어렵다.

따라서 기업의 본질적 체질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보려면 이 모든 것을 배제하고 생산성의 성장을 확인해야 한다.

그럼 당연히 사람들은 매출 성장률을 먼저 볼 것이다. 매출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이익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해 피를 흘린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이익성은 떨어지며 주가는 하락한다. 그리고 순진한 투자자들은 아우성을 치며 경영진을 욕한다.

쿠팡과 요즘 인터넷 플랫폼 회사들이 모두 그렇다.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쏟아내고 판촉활동을 하며 엄청난 적자가 늘어난다. 하지만 매출은 계속 늘어난다.

치킨 게임이다.

이런 멍청한 사업을 하는 당연히 이유가 있다. 이들에겐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런 유형의 사업을 하는 회사들의 대부분 동일한 목적이다.

바로 상장해서 큰 자금을 땡겨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가 바로 신제품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수천 번 이야기하지만, 헤게모니 따위는 별 의미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공정거래와 반독점 체제 법으로 인해 Monopoly(독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시장은 나눠가져야 한다.

특허? 영업권? 이것도 별 의미가 없다. 브랜드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영원한 브랜드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이 브랜드란 것도 인적인 요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지만 제품은 다르다. 계속해서 흥행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은 당연히 경쟁력이 있고, 스스로 그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간다.
제품, 또 제품 그리고 신제품이 결국 가장 핵심인 것이다
신제품을 계속 만들어왔고 만들어내느냐가 바로 장기 투자의 핵심이라는 뜻

이 모든 것을 다 설명하자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짧은 설명을 해보자면,

회사 A가 제품 1을 개발한다. 제품 1은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로 늘어난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유행은 바뀌고, 높은 인기와 수익성을 자랑하던 시장에 경쟁자들이 유입된다.

그리고 제품의 수명이 끝난다.

여기서 제품 2를 개발하지 못하면 이 회사는 가치 투자자들의 먹잇감이 된다.

기업의 성장성이 둔화된 사실을 투자자들이 알고 주식을 매도해 주가는 폭락한다.

제품 2를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 인력, 설비, 비용은 오래 걸리고 과정도 매우 어렵다. 게다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만약 여기까지 읽는데 벌써 지루한 생각이 들었다면, 그냥 이 포스팅은 포기하기 바란다. 이건 일반인들의 영역이 아니다)

대기업은 신사업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로 3년의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작은 기업들에게 이런 준비 과정은 모두 사치다.

기업의 오너들은 나이를 먹어가고, 보수적으로 변해간다. 돈도 벌 만큼 벌었는데 예전 고생했던 젊은 시절처럼 발로 뛰고 싶지는 않다. 물론 머리로는(어쩌면 입으로는) 예전 자신의 멋진 열정을 갈망한다. 하지만 모두 일장춘몽이다. 이들은 늙었다.

우리나라 상장된 기업들의 대부분(대략 80%)을 보면, 단일 제품을 생산하거나 2개 내외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보인다.

이들은 신제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그러면 당연히 기업의 가치는 정체되어 있고, 주가는 성장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인기가 높아져 치솟을 수 있지만 당연히 곧바로 추락한다.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번째는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우 중요한 컨셉이다. 이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의 원가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말해준다.

나는 기업의 강력한 브랜드와 헤게모니에 대해 말하는 멍청이들을 믿지 않는다.

그랬다면 지금의 중국과 베트남은 앞으로도 영원히 성장하지 못하는(즉 글로벌 시장에서 고퀄리티 제품을 만드는 Maker가 되지 못하는) 100원이나 200원짜리 불량품이나 만드는 제조 국가여야 한다.

이들에겐 원래부터 헤게모니란 없었다. 브랜드도 없었다. 기술력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과거엔 한국도 이랬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 역시도, 샤오미(가전)와 화웨이 같은 초저가 경쟁력을 가진 중국 제품에 위협을 느낀다.

경쟁력은 원가에서 나온다.

원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가격 조정권과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버퍼(비용 사용 능력)가 생긴다.

이 원가 경쟁력으로 중국은 전 세계를 휩쓸었고 일본을 밀어내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브랜드, 시장 점유율보다 원가 경쟁력이 가장 큰 우선이다.

시장에 어설픈 아마추어들이 설교하듯 가르치는 외식을 따르지 말아라. 그 뒤에 무덤이 있다.

그리고 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성장하는 영업이익률과, 그 유보 이익이 재투자되고 있는 기업을 찾아야만, 주가는 계속 우상향하는 1차 조건이 만들어진다.

아무리 매출이 늘어봤지 치킨 게임이나 하고, 영업이익률이 계속 떨어지면,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만 보는 악순환 구조의 기업에 장.기.적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거짓이다.

생각해 보자. 삼성전자가 왜 위대한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매출이 계속 늘어왔기 때문이다. 매출은 계속 느는데, 영업이익률이 5%라면 정말 위대한 기업일까? 그리고 주가가 계속 장기간 우상향할 수 있을까?

이래서 한국 OEM 제조업 주식을 싫어한다. 한세도 영원무역도 마찬가지다. 산더미 같은 매출과 원가 회계 뒤에는 분명 기업 오너들의 사익을 취하기 위한 원단 잘라내기/공장 인력 인금 부풀리기 같은 방식을 주주들의 이익을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되는 회계과 원가 회계를 어떻게 믿고 확신할 수 있다는 말인가?

즉 낮은 영업이익률은 우리 주주들에게 더 많은 리스크를 지게 한다.

이는 내가 누누이 강조했던, "초짜들은 영업이익률의 안전마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매번 재무제표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한 이유다.

지금부터 장기 투자가 일반인들에게 왜 어려운지 또 다르게 설명해 보자면,

저런 원가 경쟁력과 매출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2가지다.

바로 기술이다 그리고 사람이다.

이 기술이라는 것은 개발을 해야 한다. 그럼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를 하려면 연구를 해야 한다. 연구라 하면 만든 기술이 아주 좋지만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일 수 있다. 그러면 결국 실패한다.

당연히 시장 조사를 하는 팀도 있어야 하고, 연구 개발을 하는 팀도 있어야 하고, 이 팀들이 만든 의견이 제품으로 시현이 되어야 한다.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 뒤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늘 더위에 풀 죽어 축 늘어져 있는 개처럼, 기업의 문화가 동기 부여는 전혀 없고 오너와 임원의 지시에만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은 문화가 존재하는 상장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진취적으로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에게 기업의 문화는 "쟤 왜 저렇게 요즘 설치냐? 승진하고 싶어 난리가 났네"와 같은 말을 내뱉도록 한다.

즉 임직원들이 만들어가려는 원칙과 방식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즉 기업의 인전 요소를 다루는 문화는 매우 중요하고, 이런 보이지 않는 개념을 조사하고 파악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장기투자는 필패라거나 국내에서 먹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다음은 재무다.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재무팀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그 이유가 있다. 사업 팀에서 개처럼 일해 돈을 벌어다 주지만, 돈이 여기저기로 흐른다.

기업의 오너와 임원은 자신의 영향력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상한(?)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외친다.

기업 오너의 아들 2세는 갑자기 쿠킹 클래스 붐이 불었는지 공유 주방 사업을 하자거나 공유 사무실 사업을 하자고 아버지를 조른다.

일단 돈이 벌리기 시작하면 이런 날파리들이 모두 꼬인다.

그리고 한정된 자본을 가장 높은 수익을 되돌려줄 그리고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사업의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외압에 못 이겨 실현하지 못한다. 회장님이 이거 하라면 그냥 해야 한다. 제조업을 하는 회사인데, 회장님이 골프장을 사고 싶으면 사야 하고, 건설사를 하나 키우고 싶다고 하면 건설사를 해야 한다.

웅진이 망한 이유는 극동건설과 태양광 에너지였다. '출판 사업 영업 사원'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중견 재벌이 아닌 더 높은 재벌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무리한 그룹 지원 및 투자를 건설사와 태양광에 했고, 웅진은 공중분해 지경에 이르렀다. 참고로 이 내부적 정보는 내가 직접 목격한 사실이다. 하지만 난 웅진에 근무한 적은 없다.

따라서, 재무팀이 꼼꼼하게 원가 계산을 챙기고, 돈이 새어나지 않도록 경고를 알리고, 한정된 자본 - 유보금을 어떻게 재투자해야 할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삼성에 근무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삼성은 이 각 부서의 영향력과 대립 관계, 인적 요인과 어쩌면 경쟁 관계를 매우 잘 활용하는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있다.

그리고 이들의 보상 체계는 항상 기사에서 이슈화가 되어왔다. 그들은 높은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들이다.

이런 문화가 없었다면 삼성전자는 당연히 일본을 제치고, 중국도 제치고, 미국을 위협하는 세계 1위 브랜드가 될 수 없었다.

따라서, 기술, 인적 요소 그리고 재무팀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 재무만 맨날 들여다보는 가치 투자자들은 이런 컨셉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 중수 투자자라고 표현한 것이다.

인기 있는 기업들의 특징
성장하는 회사는 항상 인기가 높다
이런 요인들을 모두 나열한 것은 아니지만 큰 그림에서만 나열하자면,

이제 그다음은 바로 가격이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모두 갖춘 회사들은 PER가 항상 20배에서 30 위에 있다.

즉 시장에서 항상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할 때가 있다. 즉 투자자들은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스스로 판단한 가격을 정해야 하고,

이 가격은 우리 주식 투자자들에게만 리스크적 의미가 있다.

기업의 대주주들은 이런 가격적 리스크가 의미가 전혀 없다 - 주식을 팔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배당과 연봉만으로도 충분히 호의호식한다.

이 리스크는 오직 우리의 몫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불하려는 가격은 어떤 구조로 정해져 있을까?

내가 만약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누구나 '가격을 알 수 있는' 루이비통 가방이나 에르메스 벨트를 하나 사려고 한다 치자.

이런 고퀄리티 제품이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상황의 중고 제품(주식 시장의 Secondary Market)을 30%나 40%씩 할인받아 살 수 있을까?

혹자는 진짜 이런 일이 있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가 몇 번이나 있을 것이며 그게 장물이거나 하자가 있는 뒷배경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

퀄리티가 높은 제품은 그 가치의 가격을 보이지 않게 반영한다. 그 가치를 쫓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없다. 이들은 알고 있다. 내년이 되면 이 제품들의 가격이 오른다는 사실을.

롤렉스도 그렇다. 마치 지금 위에서 언급한 위대한 기업들처럼 계속해서 가치가 올라가고 이 현상은 가격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잘해서 올라갈 때도 있지만, 경쟁자나 나머지 후발주자와 하위 주자들이 형편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에게 인기가 몰릴 때도 있다.

가격에 대한 또 다른 두 번째 경우다. 바로 헐값에 주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영역은 사실 일반적이지 않다. 헐값에 나와있는 주식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퀄리티를 탑재한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이런 회사를 찾는 방법은 선별된 사람들만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은 한 가지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명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런 상태(지식, 스킬, 경험, 학습)는 마치 운동선수들과 같다. 하루 이틀 안에 국가 대표가 될 수 있다면 누가 저렇게 힘들게 매일 연습을 하고 있을까?
하지만 (주) 위대한투자자들과 함께하면 곁눈질로 배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위대한 투자자들과 함께한다

포스팅 정리 - 장기 투자는 소수의 사람들만 성공할 수 있다
바보와 돈은 함께할 수 없다
이제 포스팅을 정리하자면, 제발 한국에서 장기 투자가 어렵다는 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미국은 시장이 더 넓고, 달러를 사용하며,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고, 단지 그들의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그만큼 위대한 기업의 숫자가 많은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위대한 기업은 있다.

하지만 기다릴 줄 모르는 투자자들에게 이런 위대한 기업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은 눈이 가려져 있어 말해줘도 듣지 못하고, 보여줘도 아니라고 우긴다.

이런 사람들은 전형적인 바보들이기 때문에 항상 패스해왔다.

그에 반해 똑똑한 바보도 있다. 너무 많이 알아서 오히려 바보 같은 짓을 한다.

자신이 마치 기업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에 돌아다니는 정보와 증권사 리서치 그리고 아는 사촌 형이 회사에 분명 다니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 실제 기업 오너를 만나보면, 이들도 그들 자신의 회사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된 주식 투자자보다 모른다는 사실을, 이들은 알지 못한다.

심지어 회사의 오너도 우리보다 모를 때가 있는데, 세상에 이 똑똑한 바보들이 너무 많다.

50%의 진실만 알고 있지만 이들은 100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형편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제 마지막이다.

이 부분이 왜 아마추어의 영역이 아닌지 설명해 주자면, 아마추어들은 일단 기다리지 못한다. 기다릴 줄 알면 아마 고수거나 이미 프로다.

즉 아마추어에게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생선을 계속 먹으라고 주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생선보다 소세지를 좋아하는 법이다.

여기서 소세지는 맨날 증권사 App에서 번쩍이며 빛이 반짝반짝 오르락 내리락하는 달콤한 유행주들이다.

그럼 도대체 뭘 기다리는 것일까?

"이들은 기업의 성장과 번영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거나 담길 때까지 기다릴 줄 모른다. 어쩌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모를 수도 있다."

첫째 그런 경험을 해 본적도 없지만, 대부분은 기업이 어떻게 번영하고 성장하는지도 모른다. 즉 모르는 주식을 어떻게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을까? 주가는 매일 움직이며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데?

두 번째, 이들은 주가의 움직임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한다. 하지만 진짜 투자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는, 맨 처음 그렸던 그림과 다른 방식으로 흘러가거나, 맨 처음 파악했던 내용과는 아예 다른 반전의 상황이 발생할 때 급하게 매도를 한다.

매수를 할 때는, 이 기업이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고, 그 기업의 미래가 어떨지 그림을 그려본 후에 지불할 가격을 결정한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높으면 패스하고 다른 회사를 찾는다.

마치 버핏 영감의 팻피치 이론과 동일하다. 내가 칠 수 있는 공만 기다렸다가 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가격의 흐름에 분노를 느끼거나 기쁨으로 찬양한다.

장기적으로 계속 들고 있어야, 복리가 반복되고, 그래야 큰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들은 주식이 복리 효과로 자산을 부풀려준다는 사실은 어설프게 알고 있다.

알고 있다는 것은 행동으로 옮길 때만 알고 있는 것이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내 머릿속에서는 하루에도 10번씩 100층 건물을 올렸다 부시고, 하늘을 날아 미국과 두바이에 가있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난 이런 생각에 행동을 내릴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은 위대한 기업을 발굴할 능력도 없지만, 심지어 누가 그 기업을 말해줘도 투자를 할 수 없다.

오늘 포스팅의 결론은:

(1) 위대한 기업은 소수라 바보들에게 보이지 않고, 이런 주식 투자적 관점을 가진 투자자도 별로 없다.

(2)) 장기 투자로 실존하는 예가 있지만 이들은 보고도 믿지 않고, 듣고도 인지하지 못한다. 여전히 주식 시장에 계속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실에 만족하며 자위한다.

(3)) 이들은 기다리지 못한다. 왜 사야 하는지 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사결정 체계도 존재하지 않지만, 감정적 요인을 조절하며 인내하지도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시간이 스스로 열심히 일해서 불려주려는 '복리 노역'을 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4)) 이들은 스스로 너무 많이 안다. 너무 많이 알아서 바보가 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스스로 많이 안다고 하는 외식의 뒤에는 항상 계좌의 손실이 존재한다.

이렇게 위대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도 상당한 노하우와 실력이 필요하지만,

이런 기업들의 성장과 번영이 주가에 반영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이해하고 기다리는 것도 전문 투자자의 영역이다.

그러니 당연히 투자가 실패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기업 경영진이 항상 비리를 저지르기 때문이고, 일시적으로 제품에 하자가 생길 때도 있고, 갑자기 시장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갑자기 버냉키 같은 사람들이 테이퍼 텐트럼을 실행하는 버튼을 누를 수도 있고, 갑자기 환율이 엄청나게 폭락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내며 승리하는 장기 투자자가 몇이나 될 거라 생각하는지?

그러니 함부로 장기 투자가 있네 없네를 따지기보다는, 스스로의 실력을 갈고닦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공자는 말했다. 군자는 누군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기를 기다리며 원망하지 않고, 부족한 내 능력은 없는지 더 살피고 노력할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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