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모토닉, 현금 풍부 + 수익성 개선

모토닉은 자동차용 기화기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현재 LPI System, OPU, 레귤레이터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신에너지차량 부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연료 시스템 부품 51%, 파워트레인 부품 32%, 전장부품 16% 등이다.

고객사별로 보면 현대차 24%, 기아차 7%, 현대모비스 24%, 현대케피코 25%, 현대트렌시스 10% 등으로 특정 그룹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모토닉의 제품은 대구와 성주 공장에서 모두 생산되고 있으며, 해외 현지법인 ‘북경모토닉’과 ‘모토닉인디아’는 생산/영업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 중 모토닉인디아는 현재 청산 진행 중이고, 북경모토닉 또한 향후 청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토닉은 지난 29일 현금부자 기업이면서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트리플 성장'을 달성한 회사로 꼽혔다(▶관련기사 : [랭킹스탁] 3Q 실적 트리플 성장한 현금부자 15선). 모토닉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1% 늘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연간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한 가운데 이익은 점차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3%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작년 하반기부터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06억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토닉은 파워트레인 중심의 수익 구조로 인해 최근 매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나 LPI,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관련 아이템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 5% 성장하며 2023년과 2024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모토닉은 올해 9월 말 기준 현금 265억원, 단기금융상품 3078억원을 합한 현금성자산 3344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자 발생 부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만 해도 시가총액(11월 29일 종가 기준 2742억원)보다 22% 많다.

여기에 발행주식의 34%에 해당하는 1126만주를 자사주로 보유 하고 있다. 이재일 연구원은 모토닉이 2020년 이후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행 중이며 향후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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