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월덱스, 꾸준한 성장…ROE 25%

월덱스가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국내외 모두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2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억원,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1%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374억원이다. 업계에선 월덱스의 올해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만큼 견조해 연간 실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내다봤다.

주가는 지난 9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만원 선으로 복귀했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 대비 0.47% 내린 2만1150원이다. 2022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9%다.





월덱스는 반도체 식각공정용 부품인 실리콘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반도체 소/부/장 중에서 실리콘 계열 소재(Silicon, Quartz, Silicon Carbide)로 만든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 중이다. 2022년 3분기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실리콘 58%, 쿼츠 25%, 알루미나 외 18% 등이다.

월덱스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내수 비중을 상회한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보면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46%, 53%다. 국내의 경우 월덱스는 반도체 소자업체(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 직납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Agent를 일부분 활용하고 있었으나 2009년 11월 인수한 미국 법인 WCQ(West Coast Quartz Corporation)를 통하여 월덱스-WCQ-거래처(직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반도체 수출 부진과 무관하게 월덱스의 실적은 탄탄하다. 반도체 업황 부진이 주요 반도체 제조사(인텔,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비용 절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 장비사에서 교체용, 소모성 부품을 공급받던 반도체 제조사가 전문 부품사로부터 교체용, 소모성 부품을 더욱 많이 조달하게끔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월덱스는 지난 10월 31일 신규시설 증설은 완료했다. 증권업계는 월덱스가 작년 말까지 완성된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었으며, 추가 장비 반입 및 인력 배치가 마무리되면 2023년에는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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