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제이브이엠, 5개 분기 연속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장비 수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특히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 매출 중 북미지역에서의 약진이라 판단된다"라면서 "시장이 기대하던 해외 시장 개척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 예상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26% 증가한 1027억원으로 작년 연매출의 88% 수준이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이 예상한 제이브이엠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260억원이다.



그에 따르면 북미지역은 의료 종사자 특히 약사들의 인력 쇼티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어 약국 장비의 자동화 흐름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북미 시장 약진은 결국 수익성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인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유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완벽히 재개된 휴가 시즌 돌입으로 매출 성장세가 잠시 주춤 했으나 9월부터 다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및 일반약국 조제 자동화 시스템 개발 회사로 제조/관리 자동화 장비와 소모품(파우치)를 생산하고 있다. 조제/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약사의 조제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22년 상반기 제품 매출 기준 주력 제품인 파우치형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의 매출 비중은 80%다.

제이브이엠의 최대주주는 한미사이언스로 지난 2016년 7월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율은 39%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영업을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병원 및 약국의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한미약품을 통해 북미는 전략적 독점 및 비독점대리점 체제, 유럽은 자회사를 통한 판매 방식, 중국은 시노팜을 통한 독점적 대리점 체제영업을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ATDPS(파우치형 제품라인업)과 INTIPharm(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넷)의 주요 제품 외에도 바이알 포장조제 CA40, 블리스터카드 포장 제조기(DOB), 파우치 검수 솔루션(VIZEN)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품 판매 이후 상당기간 소모품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간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판매처 확대로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대체로 1만3000원~2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전일(10월 31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25% 상승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지속되는 높은 매출 성장세, 충분한 현금성 자산, 낮은 부채비율을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투자 매력 어필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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