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아내) 2022-10-31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21-12-31
2022-10-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977.65
2,293.61
-684.04
-23.0%
-9.2%
13.8%
Kosdaq:
1,033.98
695.33
-338.65
-32.8%
23.6%
지수:
2022-09-30
2022-10-31
변동 (월간)
월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155.49
2,293.61
138.12
6.4%
-1.7%
-8.1%
Kosdaq:
672.65
695.33
22.68
3.4%
-5.1%

10월 시장(Kospi지수 기준)은 제법 큰 폭으로 반등했으나 펀드(아내)– 1.7%로 시장 대비 8.1%나 뒤졌습니다. 이런 때가 또 있었나 싶어 찾아봤더니 2011 3, - 9.8%(시장은 + 8.6% / 숙향은 – 1.2%)로 딱 한 번 있더군요. 이후 가장 좋지 않았던 달이 2017 3월의 – 4.8%(시장은 + 3.3% / 숙향은 – 1.5%)였으니 올해 10월은 저에게 유난히 잔인했던 두 번째 달이 됩니다. 이래저래 10월의 마지막 밤을 몹시 쓸쓸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2022
2011

Kospi
수익률
대비
Kospi
수익률
대비
1
-10.6%
-2.9%
7.7%
0.9%
-1.8%
-2.7%
2
1.3%
2.3%
1.0%
-6.3%
-2.2%
4.1%
3
2.2%
1.9%
-0.3%
8.6%
-1.2%
-9.8%
4
-2.3%
2.6%
4.9%
4.1%
1.1%
-3.0%
5
-0.3%
-0.2%
0.1%
-2.3%
-4.5%
-2.2%
6
-13.2%
-7.5%
5.7%
-2.0%
5.3%
7.3%
7
5.1%
2.4%
-2.7%
1.5%
4.6%
3.1%
8
0.8%
-0.3%
-1.1%
-11.9%
-7.9%
4.0%
9
-12.8%
-5.6%
7.2%
-5.9%
-6.5%
-0.6%
10
6.4%
-1.3%
-7.7%
7.9%
5.5%
-2.4%
11
 
 
0.0%
-3.2%
-0.7%
2.5%
12
 
 
0.0%
-1.2%
9.5%
10.7%

-23.0%
-8.9%
14.1%
-11.0%
-0.3%
10.7%

2011년은 2008년 금융위기로 폭락했던 시장이 2009, 2010 2년 동안 비교적 큰 폭 상승했던 데 따른 부담이 있었던 해로 기억합니다.
연도
Kospi
총투자 수익률
Kospi 대비
2005
1,379.37
지수등락
등락율
2006
1,434.46
55.09
4.0%
24.6%
20.6%
2007
1,897.13
462.67
32.3%
85.3%
53.0%
2008
1,124.47
-772.66
-40.7%
-41.1%
-0.4%
2009
1,682.77
558.30
49.7%
70.8%
21.1%
2010
2,051.00
368.23
21.9%
26.7%
4.8%
2011
1,825.74
-225.26
-11.0%
-0.3%
10.7%

2022 10월까지 한 해 수익률은 – 9.2%로 시장(- 23.0%)에 비해 13.8% 선방하고 있습니다.
* 총 투자자산 기준으로는 – 8.9% 14.1%

10월이 저에게 유난히 불리했던 이유는, 저의 얕은 생각으로는, 다음 두 가지로 보입니다.
1. PF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건설/금융업종 약세에 따른 타격이 컸고
2. 외국인들이 3.3조원을 매수하면서도 일부 대형주(삼성전자 + 11.9%, LG에너지 + 23.8% )에 매기를 집중했기 때문

1. 보유주식 현황 (2022-10-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메가스터디
2,600
12,071
31,384,670
11,000
28,600,000
8.2%
-8.9%
 
미창석유
350
73,205
25,621,908
74,400
26,040,000
7.5%
1.6%
 
부국증권
700
23,889
16,721,963
18,050
12,635,000
3.6%
-24.4%
 
부국증권()
1,000
21,950
21,950,000
17,900
17,900,000
5.1%
-18.5%
 
삼성카드
1,500
30,763
46,144,080
30,900
46,350,000
13.3%
0.4%
 
삼영무역
800
14,363
11,490,200
12,950
10,360,000
3.0%
-9.8%
 
서원인텍
4,000
6,210
24,838,890
5,660
22,640,000
6.5%
-8.9%
 
영원무역홀딩스
194
44,789
8,689,112
54,100
10,495,400
3.0%
20.8%
 
조선내화
250
80,700
20,174,880
76,500
19,125,000
5.5%
-5.2%
 
지투알
5,000
6,863
34,316,970
5,870
29,350,000
8.4%
-14.5%
 
진양홀딩스
11,000
3,665
40,315,000
3,005
33,055,000
9.5%
-18.0%
 
코리안리
3,000
8,977
26,931,260
7,350
22,050,000
6.3%
-18.1%
 
코텍
3,000
9,980
29,940,000
9,070
27,210,000
7.8%
-9.1%
 
한국자산신탁
4,305
3,966
17,075,040
2,900
12,484,500
3.6%
-26.9%
 
KPX홀딩스
300
63,500
19,050,000
52,500
15,750,000
4.5%
-17.3%
 
SNT홀딩스
1,000
13,829
13,828,584
14,300
14,300,000
4.1%
3.4%
 
현금 (R/P)
 
 
328
 
328
0.0%
0.0%
1,027

 
 
388,472,885
 
348,345,228
100.0%
-10.3%
1,027
기초:
383,586,573
평가손익률:
-9.19%
주식:
100.0%
평가손익금:
-35,241,345
현금:
0.0%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예탁금 이자
1,027
1
1,027
0
1,027
1,027
328
이자
한국자산신탁
305
3,000
915,000
130
915,130
-915,130
-699
매수

자투리 현금으로 한국자산신탁을 매수했습니다. 이제 더 빠질 게 없다고 판단했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의 한계는 무한대인가요?^^


2. 이제 10월을 힘들게 했던 몇 녀석을 살펴 봅니다.
- 10/31 종가/ 2021년 실적 기준

부국증권: - 12.8%(우선주: - 5.8%)
- 시가총액(자사주 제외): 1,603 / PER: 2.1, PBR: 0.24, PDR: 8.9%(우선주: 9.2%)
- PF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면 타격이 큰 종목으로 찍힌 모양입니다.
- 관련 투자자산은 1,200(타법인출자 240 + 대출금 920) 정도?
- 자기자본 6,685
- 제가 모르는 게 있을까요?

코리안리: - 6.4%
- 시가총액(자사주 제외): 7,517 / PER: 4.9, PBR: 0.30, PDR: 7.1%
- 강남 침수에 따른 손실 + 해외법인 손실이 크다는 소문
- 버핏이 예전에 AMEX 위기 때 지분을 크게 늘렸다고 하던데, 현금이 없으므로 있는 주식만 지키기로

코텍: - 8.1%
- 시가총액(자사주 제외): 1,295 / PER: - 15.2, PBR: 0.43, PDR: 0.0%
- 코로나로 인해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던 동사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회복하던 중에 느닷없는 공시로 인해 주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10/21, 동사가 10/19 공시했던 내용을 보면서 제 생각을 주절거렸던 글을 옮깁니다.

공시 1
교환사채 발행: 130
- 자사주 1,200,923(7.8%) * @10,825
- 자사주 처분 결정: 1,293,395
- 매수처: 대신-뉴젠 신기술투자조합 제2

공시 1-1
교환사채 발행: 130
- 채무상환: 130
- 표면이자율: 0% / 만기이자율: 1%
- 만기: 2027-10-28
- 교환가: 10,825 / 교환주식: 1,200,923(7.8%)
- 매수처: 대신-뉴젠 신기술투자조합 제2

공시 2
전환사채 발행: 250
- 운영자금: 180 / 채무상환: 70
- 표면이자율: 0% / 만기이자율: 1%
- 만기: 2027-10-28
- 전환가: 9,841 / 전환주식: 2,540,392(15.1%)
- 최저 조정가: 7,873
- 매수처: (교환사채/전화사채 모두)대신-뉴젠 신기술투자조합 제2
* 채무: 산업은행 단기차입금 200: 이자율 2.27%
- 시장 반응: 시간외단일가에서 최저 9,180(- 610, - 6.2%)으로 거래/ 9,210원에 마감
- 시장 반응: 10/20 9,060 - 7.5%, 10/21 8,880 - 2.0%

순현금을 유지해왔던 기업이 일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금융부채 상환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화도 낫고요.
- 2020, 2021년 적자로 인해 내재가치는 크게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정상화되고 있어서 자산가치 기준으로 20,000원은 된다고 봅니다.
-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교환사채 130억원을 발행하면서 10,825원에 매각
- 전환사채 250억의 전환가는 9,841, 최저 조정가 7,873
기존 주주로서는 낮은 가격으로 발행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른 희석효과에 의한 손실이 발생한 것이죠.
- 경영진의 입장에서 짐작하기로는 금융부채에 대한 부담과 단기차입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11월에 연장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6% 이상의 금리를 물어야 하는 문제까지 감안했을 겁니다.

한국자산신탁: - 6.0%
- 시가총액(자사주 제외): 3,549 / PER: 3.3, PBR: 0.42, PDR: 7.6%
- PF 부실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 업종은 금융업으로 분류되어 있음에도 건설업으로 오해했을까요?


3. 마무리

봄에 읽었던 책, (11월에 산뜻한 외양을 갖춰 재 출간될) [노마드 투자조합의 투자자 서한]에서 우리 건전한 투자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담달에 나올 이 책에 추천사를 쓰는 영예를 얻었는데요. 패닉에 빠지기 한참 전인 ‘2008년 반기 보고서(*)’에 실린 글에서, 저자의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 2008년 반기 실적: - 18.2% / MSCI지수(벤치마크): - 10.7%
* 2008년 실적: - 45.3% / MSCI지수(벤치마크): - 40.7%

투자를 하면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훨씬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감정은 일반적으로 산출/실적(output)에 따라 달라집니다. 노마드의 주가가 3배가 된 후에는 신이 존재한다고 느꼈지만, 주가가 하락하자 믿음의 힘도 약화됐습니다.
우리는 투자자 여러분이 투자의 산출보다 투입(input)에 대해 생각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심리적, 분석적 작업이 이뤄지고 투자조합이 미래의 자본수익으로 가득 차게 되는 때가 바로 올해와 같은 시기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의 투입입니다. 산출은 시간이 지나면 찾아올 겁니다. 이성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은 지금 기분이 좋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45.3%나 까먹은 ‘2008년 연간 보고서에 실린 글입니다.

언론 논평은 한결같이 우울해서 주가 하락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실은 주가가 몇 년 전보다 낮아졌고 기업 행동은 개선되고 있다는 겁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몇 년 전보다 지금에 대해 걱정할 거리가 적습니다. 사실 저는 걱정이 그 어떤 것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특히 훨씬 좋은 계획에 대해서 말입니다. 죽음을 앞둔 한 남자에 대한 윈스턴 처칠의 얘기가 떠오릅니다. 그 남자는 인생에서 많은 문제에 시달렸지만 그 중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럴 기분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장기 투자자에게 지금은 최악이 아니라 최고의 시기입니다.
- 닉 슬립 [노마드 투자조합 투자자 서한]

20년 동안(2001~2020) 연복리 20% 수익률을 올린 탁월한 투자자이지만 투자하는 동안 힘든 시절을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됩니다. 한편 대가와 평범한 투자자의 차이는 위기를 맞았을 때 버티느냐 포기하느냐에 달려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5월 반성문을 쓸 때도 이 책에서 발견한 멋진 글을 인용했던 적이 있네요.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공감했고 위로를 받았듯이 이 글을 읽을 누군가도 그렇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실망감이 너무 컸던 10월을 보내기엔 부족한 듯 해서, 워런 버핏의 말씀을 마저 들어보려고 합니다. 버핏은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씀을 빌어 주식시장의 장기 전망은 쉽다고 단언합니다.

저에게는 다음 6개월, 다음 해, 또는 다음 2년 동안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희미한 단서마저 없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일종의 투표 집계기의 기능을 수행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체중계의 역할을 한다.' 공포와 탐욕은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투표할 때 중요한 몫을 담당해도 저울 위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 캐럴 루미스, [포춘으로 읽는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매우 싼 주식을 살 때지 매도할 때는 결코 아닙니다. 또한 참고 버티면 반드시 보상받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피터 린치가 말했듯이,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우리는 다만 바닥을 몰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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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2개)

  1. 연금고객
    연금고객 | 22.11/01 08:53
    연간으로 좋은 성적 거두고 계시더라도 역주행하면 많이 서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만 이흐름도 언젠가는 멈추겠지요 행복한 11월 되십시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22.11/02 08:42
      말씀처럼 서운한 정도가 아니고 불쾌하죠^^ 시장은 저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고도 싶겠지만, 저는 끄덕도 않을 겁니다. 이미 불쾌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시면, 그러네요^^ 307
  2. 한니발의개척
    한니발의개척 | 22.11/18 17:41
    지금은 매우 싼 주식을 살 때지 매도할 때는 결코 아닙니다~~~~결코라는 확신에 찬 단어가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가장 좋습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22.11/21 08:27
      그러셨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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