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칩스앤미디어, 로열티 매출 견조

칩스앤미디어는 멀티미디어 반도체에 내장되는 반도체용 비디오 코덱 개발사다.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는 ▲TV, 셋톱박스 등 영상가전 ▲자동차의 대시보드,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용 ▲IP 카메라, 드론 등 산업용 기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2021년 기준 응용처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31%, 홈 엔터테인먼트 23%, 산업용 32%, 스마트폰 14% 등이다.

매출 구조는 크게 비디오 IP 라이선스 및 로열티로 구분된다. 라이선스는 회사가 설계한 비디오 IP를 반도체 설계 업체에 제공했을 때 발생하는 매출을 의미하고 로열티는 회사의 IP가 적용된 반도체 칩이 판매되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 중에서 라이선스 매출과 로열티 매출은 각각 42%와 5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라이선스 매출보다는 로열티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이익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라이선스 매출 발생 당시에 이미 발생했던 초기 영업 관련 비용이 로열티 매출 발생 시에는 추가적으로 거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로열티의 가격도 정해진 수량까지만 로열티를 지급하는 건, 반도체의 판매수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로열티를 지급하는 조건 등 계약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0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8억원이다. 이 중 로열티 매출은 33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30억원대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홈가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또한 전방 산업을 살펴보면 산업용, 자동차, 홈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5%, 97%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국가별로 보면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매출비중 58%)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건비 상승과 함께 주식보상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이 추정한 칩스앤미디어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82억원(+9.7%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32억원(+10.1%)이다. 30억원대의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지속과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 추가 계약이 예상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다. 4분기 예상치를 합산한 2022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52억원(+26%), 77억원(+49%)이다.



최근 이익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주가는 줄곧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작년 말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의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EPS 기준 PER(주가수익배수) 20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ER(31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며 해외 라이선스 추가 계약 및 로열티 관련 실적의 연속 4개 분기 30억원 달성 등에 대한 지속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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