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은행주, 경기변동기 피난처이자 장기 성장 잠재력 보유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8월 24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아만 제인(Aman Jain), 금융리서치회사 베라 핀서브(VeRa FinServ) 대표 "Bank Stocks Looking Promising In The Face Of An Economic Downturn," 2022년 8월 24일, https://www.valuewalk.com/bank-stocks-looking-promising-in-the-face-of-an-economic-downturn/


지난 몇 달 동안,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처럼 보이자, 투자자들은 경제적 격변기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올해 초부터, 지정학적 긴장, Covid-19에 따른 봉쇄, 그리고 공급망 이슈가 포스트-Covid 시대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전반적인 시장지표들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약세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전체 시장 실적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실적이 좋은 주식들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방준비은행(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까지 인상할 것으로는(즉,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는) 아직 예상하지 않던 시점에, 은행들은 연준의 긴축정책으로 정책금리 수준이 2.25~2.50% 범위까지는 오르게 될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금리를 올렸다.

이런 공격적인 일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은--세계 대부분이 아직 Covid-19 위기에서 느리게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일련의 금리인상이 곧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인들은 전체적으로 경기 둔화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 소비자 금융 상황이 12개월 최저점에 있고, 43%의 미국인은 올 하반기 그들의 대출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최근 <포브스> 지의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 저금리 개인대출을 받았던 약 70%의 미국인이 대출이 그들의 전반적인 금융 상황에 도움이 되었다고 했고, 금융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답한 사람은 6%에 그쳤다.

과도한 약세장 환경 속에서, 은행주가 잠재적인 경기침체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보호 수단이 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보다 좋은 질문은,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고 가치가 높은 은행주들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매수해야 할 최고의 주식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금리가 움직이면 은행주에 주목하자
우리가 인정하고 싶든 아니든, 올해 은행주의 하락폭은 전체 시장보다 컸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S&P 500 지수(NYSEARCA—SPX)가 약 16.72% 하락하는 동안, S&P 은행업종은 24.6% 이상 하락했다.

지금까지 은행업종의 실적이 결코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금리가 움직이면 은행주를 포트폴리오 재정비 수단으로 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월, CNBC의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연준이 완벽한 연착륙을 해내면 이번 시즌 은행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코토브스키(Chris Kotowski)도 최근 회사가 모건 스탠리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한 후 은행주에 대해 상대적 강세 입장을 취했다.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는 이제 은행들이 경기 둔화와 잠재적 경기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과 지식을 통해 은행들은 상황을 안정시키고, 자신과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집중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러나 나쁜 소식도 있다. 만약 연준과 은행들이 충분히 주의하지 않으면, 곧 바로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은행이 제공해야 할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높일 수 있다.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확실하지 않으면 상당한 규모의 투자에 나서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전체로서 은행주가 좋은 선택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지금 당장 매수해야 할 은행주가 있느냐, 있다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은행주를 쇼핑 목록에 추가하려고 할 때 많은 투자자들은 당연히 조심스러워할 것이다. 이런 매수에 수반되는 리스크는 많다. 그러나 현재 높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매일 힘겨운 전투를 치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 고려할 수 있는 일부 유망 은행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NYSE—GS)
골드만삭스가 시장의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힘든 2분기를 보낸 것 같긴 하지만,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보면 투자자들은 만족해 할 것이다. 더구나 최근 몇 달 골드만삭스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길 원하든, 골드만삭스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현재 포지션에 대해 장기 보유를 좀 더 예상해야 할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거시경제 상황에 관계 없이 돈을 버는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 수입이 41% 감소했지만, 채권매매 수입은 55% 이상 증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
투자자들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BAC의 실적에 상당히 만족했다. BAC의 2분기 매출액은 232억달러 이상이고, 주당순이익은 0.80달러였다. 애널리스들의 매출액 예상치 231억달러와 주당순이익 예상치 0.75달러를 모두 상회한 실적이다.

올해 BAC 주가는 24% 정도 하락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금융회사들에 주요 역풍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도 BAC의 실적에 여전히 상당한 강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의 거시경제적 상황에서, BAC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매수가 될 것이다. 가격이 좋을 뿐 아니라, 여전히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웰스 파고(Wells Fargo: NYSE—WFC)
웰스 파고가 부정 행위로 인한 나쁜 평판을 없애기 위해 지금도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은 웰스 파고의 좋은 가격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웰스 파고의 1분기 실적에 다소 실망했다. 이익은 20.8% 하락한 36억7000만달러에 그쳤고, 매출도 175억9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78억달러에 부합하지 못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웰스 파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실적은 아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들어 웰스 파고의 목표가를 40% 이상 높였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웰스 파고 주식을 낚아채려 하고 있다. 웰스 파고 주식은 다른 은행주보다 변동성이 다소 높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잘 견뎌내고 주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

시티그룹(Citigroup: NYSE—C)
시티그룹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의 이점을 잘 활용한 소수의 은행 중 하나이다. 2분기 실적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적 발표 후, 시티그룹 주가는 13%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으로는 20여 년 만에 최고의 상승이었다.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68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2.19달러, 매출액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82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196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은 전체 시장이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약세 마인드인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잘 보여주었다.


피난처이자 장기 성장 잠재력 고려해야
지금 경기침체를 생각하는 것은 겁나는 일이다. 그리고 경기침체에 견딜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면 투자자들은 큰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 몇 달 동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경제가 갑자기 악화되면 은행주가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시장을 얼마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든, 은행주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모두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졌고, 이는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더 힘들게 만들었다. 은행주 지지자든 아니든, 은행주 매수가 가치 부가적이라는 것, 그리고 은행주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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