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이랜시스, 16% 상승.. "높은 시장 점유율에 주목"

8일 이랜시스는 오전 10시 8분 기준 전일 보다 16.18% 상승한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02.52배 많은 656만445주를 기록 중이다.

이랜시스는 코스닥에 속한 소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1042억원이다. 업종은 기술하드웨어와 장비다.

이랜시스는 코스닥 상장사 이랜텍의 계열사로 주요 사업은 비데, 정수기, 청소기 등의 생활/청정가전 사업과 디지털도어락의 보안 솔루션 장치 사업이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에 따르면 이랜시스는 브랜드 파워가 높은 기업들을 고객사(코웨이,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SK매직)로 확보하고 있다. 이랜시스가 공급하고 있는 주요 제품 중 하나인 댐퍼는 비데의 시트 개폐를 부드럽게 해주는 부품으로 오일 댐퍼와 일렉트릭 댐퍼로 구분된다. 이랜시스는 국내 오일 댐퍼 시장에서 80%, 일렉트릭 댐퍼 시장에서 10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어록의 핵심부품인 모티스 또한 80%의 국내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랜시스가 올해 연간 매출액 850억 원(+8.6%, YoY), 영업이익 75억 원(+8.7%, YoY)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랜시스의 매출액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결 기준 이랜시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9억원(전년비 +30.9%), 영업이익 20억원(+19.3%), 순이익(지배) 19억원(+10.1%)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4원을 기록했다.

최근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이랜시스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13.98배, 2.31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56%다.

최근 5거래일 간 이랜시스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61억원, -24억원, -46억원이다.

[표] 이랜시스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