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주] 풀무원, 8% 상승.. 해외 영업적자 축소 예상

26일 풀무원은 오전 9시 49분 기준 전일 보다 7.69% 상승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3.07배 많은 30만4102주를 기록 중이다.

풀무원은 거래소(코스피)에 속한 중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5070억원이다. 업종은 식품·음료·담배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조상훈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하며 기존의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는 리오프닝에 따라 식자재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는 제품 믹스 개선 및 채널 확장 노력에 따라 영업적자 축소(2021년 -265억원 → 올해 –150억원)가 예상된다.



조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풀무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25억원(+12.2% YoY)과 124억원(+34.1% YoY)으로, 컨센서스를 8%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은 두부, 면, 나물 등 식품제조 유통사업과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등을 한다. 면, 떡, 두부 등 제품을 해외에서도 제조·유통하고 있다.

연결 기준 풀무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506억원(전년비 +12.1%), 영업이익 61억원(-17.2%), 순이익(지배) 33억원(-71.7%)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71.5% 감소한 78원을 기록했다.

최근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풀무원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92.73배, 1.01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09%다.

최근 5거래일 간 풀무원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176억원, -79억원, -103억원이다.

[표] 풀무원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