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현금부자' 기업 찾는 방법은?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6월 전년 동기 대비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기업에 이자 비용의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기에는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은 순현금 기업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25일 아이투자는 종목발굴 서비스 '스톡워치'를 통해 순현금 비중(순현금/시가총액)이 높은 '현금부자' 기업을 찾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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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 기업은 스톡워치의 '워치리스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로, 메인화면에서 접속하거나 워치리스트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1. 메인화면: 스톡워치 사이트(www.stockwatch.co.kr)에 접속해 메인화면 하단 '현금부자'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워치리스트: 스톡워치 사이트에 접속해 상단 4개 메뉴 중 '워치리스트'를 클릭합니다. 워치리스트 화면 하단 '스톡워치 Picks'에서 '현금부자'를 클릭합니다.



올해 1분기 순현금과 22일 시가총액 기준 스톡워치로 찾은 현금부자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 현금부자 조건식에 스톡워치의 투자점수인 '밸류 스코어 점수 70점 이상'과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밸류 스코어가 높은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산업용 프린터 업체 빅솔론은 순현금 비중 52%와 91점의 밸류 스코어로 1위에 올랐습니다. 1분기 연환산 순이익과 22일 종가 기준 빅솔론의 PER은 4.8배로 5배 이하입니다.

그 외 인탑스, 한국철강, 케이씨, 퍼시스, 이노션이 순현금 비중이 50%를 넘으면서도 밸류스코어가 80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밸류 스코어는 스톡워치가 고안한 투자점수로, △성장성 △수익성 △최근분기실적 △배당매력 △안전성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 점수를 계산합니다. 워치리스트의 목록은 기본 밸류 스코어 순으로 정렬되며, 종합 혹은 각각의 밸류 스코어를 조건식으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현금부자 리스트에서 지주회사나 금융 업종의 회사를 종속 회사로 거느린 기업은 제외됐습니다. 다수의 종속회사를 거느리거나 현금성 자산이 많은 금융 기업을 종속 기업으로 둔 경우 순현금 비중이 100%를 훨씬 초과하기도 합니다. 그 예로, 키움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저축은행 등을 종속회사로 둔 다우기술의 순현금 비중은 2391%입니다. 순현금 비중이 100%를 넘을 경우 그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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