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배당주 선별 기준, 장기지속성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7월 15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조쉬 아놀드(Josh Arnold), 독립 주식분석가, , 컬럼니스트, "3 HIGH-QUALITY DIVIDEND KINGS FOR LONG-TERM INVESTORS," 2022년 7월 15일,https://www.valuewalk.com/3-high-quality-dividend-kings-for-long-term-investors/
배당투자와 관련해, 우리는 몇 가지 특징을 중시하는데, 이는 모든 배당주가 같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개별 투자자들의 목표, 연령대 등에 따라 그때그때 맞는 최적의 배당주는 다르다. 그러나 결코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은 우리는 장기적으로 승자로 증명된 양질의 배당주를 원한다는 것이다.

배당주의 질은 여러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배당의 장기지속성(longevity)은 분명 그 요소 중 하나이며, 장기지속성 측면에서 배당킹만한 것이 없다. 배당킹은 50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주식을 말한다. 이번 글에서 우리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배당안정성도 좋은 3개 배당킹을 소개할 것이다.

애보트 래보라토리(Abbott Laboratories: NYSE--ABT)
우리가 소개하는 첫 번째 배당킹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제조,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애보트 래보라토리(이하 애보트)이다. 애보트의 의약제품들은 장기 만성질환 및 바이러스 질환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애보트는 진단치료 사업부, 의료기 사업부, 그리고 대규모 영양제 사업부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애보트는 헬스케어 및 제약사로서 매우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런 다각화된 사업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애보트는 1888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연 매출액은 약 420억달러, 시가총액은 1890억달러이다. 애보트는 2021년까지 5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이로써 2021년 말 배당킹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는 향후 몇 년 애보트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5%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익률 개선이 이런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매출이 Covid-19 진단 부문에서 크게 성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매출증가율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애보트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지만, 최소한 일시적으로는 그 동안 순풍으로 작용했던 것이 역풍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진단제품과 의료기 부문에서 차지하고 있는 애보트의 강력한 지위는 보다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올해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애보트의 배당성향은 아직 이익의 40%에 불과하다. 이는 배당이 매우 안정적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필수의약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애보트의 이익은 꽤 경기방어적이며, 경기가 급락한다고 해도 배당은 지속될 수 있다.

낮은 배당성향과 5%의 이익증가율에 기초해 우리는 애보트가 향후 몇 년 배당성향을 평균 7% 올릴 수 있으며, 이로써 매우 훌륭한 배당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애보트의 배당수익률은 전체 시장보다 높은 1.7%인데, 지난 5년 주가에 기초해 볼 때, 애보트로서는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배당수익률 지표에서도 애보트는 가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림] 애보트 래보라토리 주가 차트

(출처: 야후 파이낸스)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Corporation: NYSE--KMB)
다음 주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다각화된 소비재업체 킴벌리클라크다. 킴벌리클라크는 기저귀, 여성용품, 미용 및 욕실 티슈, 페이퍼 타월, 냅킨, 기타 관련 제품을 포함한 여러 개인 생활용품과 화장지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킴벌리클라크는 187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연 매출액은 약 200억달러, 시가총액은 460억달러이다. 킴벌리클라크도 50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함으로써 최근 배당킹에 합류했다.

우리는 킴벌리클라크가 매출 증가와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5%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킴벌리클라크의 경우, Covid-19에 따라 특히 화장지 제품 부문에서 상당한 수요 증가가 있었다. 킴벌리클라크는 Covid-19라는 역풍을 잘 헤쳐나가고 있으며, 상황이 정상화 되면, 강력한 비용절감 프로그램과 적절한 매출 증가로 연간 한자리 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당성장률의 경우, 우리는 예상 이익증가율과 대체로 일치하는 연 4%의 배당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배당성향이 80%로 꽤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배당성장률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이익증가율과 같거나 다소 낮아야 할 것이다. 킴벌리클라크의 이익은 매우 예측 가능하며, 따라서 우리는 경기침체가 온다 해도 높은 배당성향이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현재 킴벌리클라크의 배당수익률은 3.4%로 S&P 500 평균 배당수익률의 2배 이상이다. 따라서 킴벌리클라크는--꾸준히 증가하는 정기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적절한 수입 제공 주식이라 할 수 있다.

[그림] 킴벌리클라크 주가 차트

(출처: 야후 파이낸스)


쓰리엠(3M Company: NYSE--MMM)
우리가 소개하는 마지막 배당킹 주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다각화된 기술 및 소비재업체 쓰리엠이다. 쓰리엠은 합계 수천 개의 서로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여러 사업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쓰리엠이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중에는 안전장비와 개인 보호장비, 테이프와 접착제, 포장재, 스킨케어 및 상처치료제, 치과용품, 필터와 정화 시스템, 문구류 등이 있다.

쓰리엠은 190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연 매출액은 약 360억달러, 시가총액은 740억달러이다. 쓰리엠은 64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이 부분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이며, 배당의 장기지속성 측면에서 정말 훌륭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매출 증가, 이익률 확대, 그리고 약간의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해 우리는 향후 몇 년 쓰리엠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5%로 예상하고 있다. 쓰리엠 제품에 대한 수요는 사업 부문별로 다르지만, 매우 다각화된 사업을 고려할 때, 매출액과 이익은 꽤 예측 가능하다.

올해 배당성향은 54%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익이 상당기간 오래 하락하지 않는 한, 배당성향은 안전하다. 64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는 실제 배당금 삭감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의 배당금 인상폭이 축소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는 향후 몇 년 쓰리엠의 배당성장률을 3%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쓰리엠은 현금을 부채 축소, 성장에 대한 투자, 기업 인수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쓰리엠에 대한 평가에서 배당성장률의 우선순위를 낮췄다.

그러나 현재 배당수익률은 4.6%로 매우 높다. 따라서 쓰리엠에서 S&P 500의 3배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면, 수입 추구 투자자들은 약간의 배당성향 상승은 용인할 것이다.

[그림] 쓰리엠 주가 차트

(출처: 야후 파이낸스)


시장 격변기에는 양질의 배당주
특히 시장 격변기에 투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가장 양질의 배당주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배당의 장기지속성을 배당주 선별의 핵심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배당킹 주식들이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애보트, 킴벌리클라크, 쓰리엠은 모두 매우 안정적인 배당금, 높은 배당수익률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오랫동안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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