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초보 투자자'의 저자 야마구치 요헤이는 'PBR과 ROE의 유쾌한 관계'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아래와 같이 투자 지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ROE는 자본의 '효율'을 의미합니다. 즉, ROE에는 그 자본을 사용해서 얼마나 이익을 올렸는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회사란 ROE가 높은 회사, 즉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ROE가 자본의 '효율'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PBR은 자본의 '가격'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PBR이 1배라면 현재 자산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순자산과 같은 가격이라는 말이 됩니다.

예를 들어 ROE가 10%이고 PBR이 1인 주식을 산다면 이는 ROE 10% 효율의 자본을 순자산가치와 같은 금액에 산다는 것입니다."

야마구치 요헤이의 설명과 같이 ROE와 PBR의 관계를 본다면, 만약 ROE가 높아서 자본 효율이 좋아도 그 자본의 가격인 PBR이 높으면 투자 대상으로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5년 ROE와 현재 ROE 모두 10% 이상인 298개 종목 대상

2. 5년 평균 PBR이 1.3이상인 종목 216개 선정

3. 현재 PBR 1 이하인 19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