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문배철강, 14% 상승.. 철강주 강세

20일 문배철강은 오전 10시 기준 전일 보다 14.17% 상승한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9.2배 많은 784만8764주를 기록 중이다.

문배철강은 거래소(코스피)에 속한 소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1124억원이다. 업종은 소재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철강주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정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내일(21일) 열린다.



전일(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상으로 개최한 '제8차 한-EU 무역구제작업반'에서 EU 역내 철강수급 차질 관련 EU 철강 세이프가드에 대한 재고 및 한국 관심품목의 쿼터 증량을 요청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문배철강 외 금강철강, 경남스틸, 부국철강 등 철강 기업 주가도 전일 대비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 기준 문배철강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2억원(전년비 +19.8%), 영업이익 35억원(-35.8%), 순이익(지배) 82억원(+23.7%)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399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문배철강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3.65배, 0.66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8%다.

최근 5거래일 간 문배철강에 대한 개인,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627억원, 633억원이다.

[표] 문배철강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