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株5] 포바이포, 초고화질&실감 콘텐츠 제작 업체

편집자주 |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포바이포,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코스닥 상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앞서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19~2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포바이포는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확정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희망공모밴드(1만1000원~1만4000원)의 상단보다 21% 높은 금액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은 총 1893곳으로 18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96억원이다(발행제 비용 제외). 회사 측은 2024년까지 운영자금에 9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206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신규 사업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의 콘텐츠 제품군 확보와 고객 시장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및 해외 기업에 투자하려는 목적이다.

공모대상 주식수는 177만4967주(일반청약자 25%, 기관투자자 75%)로 상장예정주식수(1022만4235주)의 17%다. 신주로 159만주를 모집하며 구주 매출 물량은 18만4967주다. 최대주주인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285만주(공모 후 지분율 28%)는 상장 후 30개월 동안 보호예수된다. 이 밖에 특수관계자 2인의 경우 상장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각이 제한된다.

2.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제작 선도 기업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 (KEYCUTstock)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에 설립됐으며 국내 최다 8K 콘텐츠 제작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 비중은 콘텐츠 제작 부문 92.8%, 콘텐츠 유통 부문 7.2%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거래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글로벌 가전사 및 디스플레이사와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등의 광고대행사 등이다. 최근에는 가전을 넘어 엔터, 홈쇼핑,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포바이포는 PIXELL 솔루션을 통해 인지적 화질을 포함한 대부분의 화질 개선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포바이포의 9단계 화질 보정 공정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PIXELL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력 규모가 줄었고, 이에 수익성이 점차 개선됐다(영업이익률 2017년 3% → 2021년 18%).

PIXELL 솔루션은 다량의 저화질 영상 콘텐츠가 투입되는 KEYCUT STOCK의 고화질화 과정에도 활용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PIXELL 솔루션을 사용했을 시 KEYCUT STOCK의 고화질 영상 생산량이 이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타 영상 콘텐츠 실감화 작업 시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생산 효율성이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바이포의 초고화질 영상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은 2020년 론칭 이후 콘텐츠 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유명 콘텐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2022년 3월 기준 1백만 클립(Clip)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초고화질 영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고화질 영상 유통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자료 : 포바이포 IR Book)

3. 신규 사업 진출 및 라이선스 수익화

포바이포는 기존 글로벌 가전향 외에 JYP, 에코마케팅 등 SI 투자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화질 개선 기술을 바탕으로 콘서트 콘텐츠 고화질화, 마케팅 미디어 실감화 등 다양한 산업으로 초실감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JYP 등과 연계하여 엔터테인먼트 셀럽, 인터랙티브 메타 휴먼 등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버추얼 휴먼 제작운영 △콘텐츠 리마스터링 △영상유통 플랫폼 확장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버추얼 휴먼 제작 사업의 경우 전략적 투자자인 롯데홈쇼핑의 버추얼 휴먼 '루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포바이포가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루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MCN 루시 온라인 마케팅 대행 등을 수행 중이다.

콘텐츠 리마스터링은 과거 시청자들에게 검증받은 구작 드라마 중 현재 사양의 디스플레이에서 화질 등 문제로 시청 만족도가 낮은 구작 콘텐츠를 리마스터링하여 유통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지난 2010년 방영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방영권을 바탕으로 고화질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무료 공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제작사 중심의 플랫폼 사용자층을 일반 SNS 사용자 등 B2C 생태계로 확장하고 VFX Asset 등 유통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최대 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외형 확대를 통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매출 비중을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 전했다.


(자료 : 포바이포 IR Book)

4.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 기술로 수익성 확보

포바이포는 2017년 설립 이후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콘텐츠 고화질화 역량을 구축해 나갔다. 이후 글로벌 가전사, 디스플레이사와 국내 유수 광고 대행사의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어 관련 매출 규모를 확장시켰다.

매출은 2019년 106억원, 2020년 140억원(+32% 이하 전년비), 2021년 223억원(+59%)으로 연평균 45%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영화 VFX 관련 매출 감소에도 고화질 콘텐츠 제작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은 2019년 8억원에서 2021년 4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에서 18%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회사의 KEYCUT STOCK 내 고화질 오리지널 스톡 DB를 자체 활용하고 촬영 및 CG 관련 외주 비용을 낮췄다"라면서 "또한 PIXELL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 고화질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 VFX 후반 작업에서도 작업 효율화를 이뤄냄으로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VFX 기반 초고화질 영상 및 뉴미디어 콘텐츠 고객사와의 사업 협력 지속 및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하여 관련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KEYCUTstock 사업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에코마케팅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영상 제작 및 B2C, C2C로의 저변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료 : 포바이포 IR Book)

5. 실감형 콘텐츠 제작역량 극대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은 일반적으로 인력의 규모에 따라 작업 가능량이 비례하여 증가하며,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슈퍼바이징 인력의 유무가 프로젝트의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타 산업에 비해 인적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다.

포바이포는 VFX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 기술력 및 회사만의 Picture Quality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운용을 바탕으로 산업 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45명의 VFX 전문 슈퍼바이징 인력과 9명의 콘텐츠 초실감화 전문 인력을 보유 중이며,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 실감화 역량을 결합하여 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대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이사는 2017년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아트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CJ파워캐스트,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등을 거쳐 현재 포바이포 재직기간을 포함하여 총 12년의 동 업종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준호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포바이포 지분율은 공모 후 기준 29%다.

주관사에서는 "윤준호 대표이사가 포바이포 설립 이후 기존 수작업 중심이었던 화질개선 작업을 머신러닝을 통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도화시켰으며, 고화질 영상거래 플랫폼 KEYCUT STOCK을 런칭시키는 등 콘텐츠 제작 산업 내 인지적 화질 분야에서 기술적·사업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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