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주] 제노코, 10% 상승.. 우주항공에 대한 투자 기대

28일 제노코는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일 보다 9.97% 상승한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55.17% 적은 152만2987주를 기록 중이다.

제노코는 코스닥에 속한 소형주로, 군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 광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한다. 세부적으로는 ▲위성 탑재체 ▲위성 지상국 ▲항공전자 ▲EGSE·점검장비 ▲방산 핵심부품 사업을 한다. 이에 방산·우주항공 수혜주로 꼽힌다.

제노코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달성한 호실적과 최근 증권가에서 나온 분석 리포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노코는 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 456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42억원(전년비 +71%)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지난 23일 유진투자증권은 제노코에 대해 우주항공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며 위성탐재체·위성지상국 관련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5거래일 간 제노코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538억원, 1167억원, 12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