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중 이번 주는 경동도시가스가 한 주간 26.2%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으로 5.1배 수준이던 PER은 6.4배로 올라갔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 양산시 전역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제한되면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이른바 '가치주'의 이번 주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이처럼 경동도시가스 외에도 대한제강(18.4%), SIMPAC(8.6%), 대우건설(7.4%), 도이치모터스(7.2%)등이 7%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광주신세계(6.7%), 티와이홀딩스(6.2%), 유진투자증권(6.2%), LX인터내셔널(5.7%),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도 5% 이상 올랐다.
한편, 아이투자는 가치주의 기준으로 지난 2/18일 종가 기준 PER 10배 이하, PBR 1배 이하를 동시에 만족한 종목을 삼고 이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가치주 기준을 만족한 종목은 이번 주 모두 334개(전주대비 -9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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