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메타버스 주요 종목 점검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2월 16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안나 필(Anna Peel), 금융 컬럼니스트, “METAVERSE STOCKS TO BUY: MARKET EXPERTS REVEAL METAVERSE STOCKS SET TO SOAR," 2022년 2월 16일, https://www.valuewalk.com//metaverse-stocks-to-buy-market-experts-reveal-metaverse-stocks-set-to-soar/
1월의 시장 매도에 이상한 기시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소수가 아니다. 기술주들이 무너지고, CNN이 워런 버핏을 ‘최후의 승자’라고 보도하는 가운데, 통화긴축정책의 새 시대가 도래하자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주식을 포함한 기술주들에 대한)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전해 새로운 일이 아니다. 메타버스 주식들은 다른 대부분의 주식들보다 변동성이 심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이들의 밸류에이션은 저렴한 부채 조달비용을 기반으로 형성된 미래에 대한 기대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2월에는 이들 중 특히 어떤 종목들에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까?


메타(페이스북)의 진정한 문제

메타버스에서 가장 유명한 주식 중 하나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NASDAQ—FB; 이하 메타)다. 금융상품 매매 플랫폼 IG의 수석시장분석가 크리스 보챔프(Chris Beauchamp)는 메타가 메타버스에 미친 영향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명을 바꾼 것은--아직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메타버스의 개념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알아챈 다른 기업들도(메타버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 세계에 관한 아이디어와 원칙이 기업의 수입을 늘려줄 새로운 방법임은 분명하다), 과거에는 주어진 기회들을 충분히 활용하기 힘들었던 지역, 즉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메타는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 우위를 빠르게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2월 둘째 주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분기 실적 발표 후, 메타의 주가는 26.4%나 하락했다. 이는 메타의 일간 최대 하락이다. 그런데 메타 주가가 이렇게 하락한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IG의 선임시장분석가 숀 뮤리슨(Shaun Murison)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메타의 주가 하락은 성장성으로 가격이 책정된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들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런데 메타의 처음 주가 하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 때문이긴 했지만, 알파벳(Alphabet: NSADAQ—GOOGL), 애플(Apple: NASDAQ—AAPL), 아마존닷컴(Amazon.com: NASDAQ—AMZN) 등 다른 주요 기술주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이들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음에도--메타만큼은 아니지만--주가에 압박을 받았다).

메타 주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우려는 유럽의 데이터 공유 제한 결정에 있다. 이 때문에 메타는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했다. 알파벳도 지금까지는 주가에 덜 압력을 받긴 했지만, 회사의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일부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
메타의 갑작스런 하락에 일부 투자자들이 놀라자, IG는 이번 달(2월) 주가 실적이 좋을 것으로 회자되던 다른 주요 메타버스 주식들을 점검해 보았다. IG 금융분석가 찰스 아처(Charles Archer)는 이런 메타버스 주식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냈다.


도큐사인: 일상 회복이 걸림돌, 낮은 기대치는 오히려 도움

“전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도큐사인(Docusign: NASDAQ—DOCU)은 전자서명 분야의 개척자다. 작년 9월 주가는 31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공개 당시 주가에서 10배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117달러로 지난 6개월 동안 60%나 하락했다. 이 메타버스 주식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했는데, 당시 도큐사인 CEO 댄 스프링거(Dan Springer)는 근로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면, 고객들이 보다 정상적인 매수 패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 도큐사인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양호하게 나오면 주가 회복이 촉발될 수 있다.”

로블록스: 실적 회복 되면 주목해야 할 주식

“그리고 인기 있는 메타버스 주식 로블록스(Roblox: NYSE—RBLX)가 있다. 로블록스 주가는 작년 3월 기업공개 후 11월까지 135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그런데 이 온라인 게임회사의 주가는 금리인상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58달러로 44% 하락했다. 그러나 로블록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변화하는 추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들에 비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로블록스 CEO 크레이그 도나토(Craig Donato)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또한 3분기 실적에서 로블록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억93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일간 평균 이용자는 31% 증가한 4730만명이었다. 나이키에서부터 패리스 힐튼까지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가진 로블록스는 실적 회복이 진행되면 주목해야 할 메타버스 주식이다.” (편집자 주: 로블록스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2월 16일 주가가 26.5% 급락했음).

엔비디아: 우수한 실적에도 주가 압박, 메타의 핵심 파트너로 수혜 예상

“한편, 같은 메타버스 주식인 엔비디아(NVIDIA: NASDAQ—NVDA)는 시장 매도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달 주가가 228달러로 22%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5년 동안 700% 상승한 수준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최고의 메타버스 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 구축을 개시함으로써 메타(페이스북)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엔비디아가 참여한 AI 리서치 수퍼클러스터(AI Research SuperCluster)가 ‘엄청난 컴퓨터 능력이 필요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가 축적하고 있는 경험들을’ 더욱 빨리 축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3분기 실적에서 엔비디아는 게임과 데이터센터 부문의 사상 최고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한 71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주식들의 운명, 2월에 갈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찰스 아처(Charles Archer)는 “이번 달 미국 통상부의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칩의 수요와 공급에 상당한 그리고 지속적인 불균형이 있으며, 응답자들은 향후 6개월 내에 이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이런 최고의 메타버스 주식들의 운명이 2월에 역전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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