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2년 1월 28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연일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코스피 3000선을 오르내리던 증시는 어느덧 지수 2600을 지키기에도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렀다. 과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1월 증시의 모습이다.
이같은 역대급 급락장에서도 주가가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관심 가져 볼 만하지 않을까.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이라 일컬어지는 짐 슬레이터는 그의 저서를 통해 '시장에 비해 좋은 상대 주가'를 투자 기준의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1월의 마지막 랭킹스탁에서는 숙향의 네 가지 기준을 통과한 종목 중 시장 하락 대비 주가 방어가 좋은 상위 10개 종목을 소개한다.
[선정 기준]
1. 숙향의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 고려하는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한 90개 종목 대상
2. 2021.12.30 종가 대비 현재 주가 상승률 높은 순 상위 10선
메리츠증권은 27일 종가 6240원으로 주가가 작년 말 대비 21% 상승했다.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9489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5년 연속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금융과 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3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우리신용정보 등을 보유한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도 작년말 보다 주가가 13% 상승했다. 1월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자율이 올라가면 대출 연체율도 함께 상승해 대손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