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5일 JYP En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박하경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억원,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53% 늘어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앨범 판매량은 192만장으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3분기와 유사하다”며 “트와이스 정규 앨범과 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앨범 판매량이 각각 83만장과 92만장에 달했으며, NiziU는 25만장 수준으로 파악되는 등 음반·음원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트레이키즈의 고성장과 트와이스의 해외시장 확장에 주목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지난해 앨범 판매량은 264만 장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JYP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 실적 기여도를 높였다. 트와이스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올 1분기 진행 예정인 미국 투어 횟수가 기존 5회에서 7회로 늘어났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40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보이밴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가 데뷔한 데 이어 걸그룹 엔믹스가 1분기 데뷔할 예정”이라며 “1분기 트와이스 미주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팬미팅, 3분기 트와이트 일본 돔 투어가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자료: JYP Ent.,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