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거래소(코스피)에 속한 중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9951억원이다. 업종은 식품·음료·담배다.

하나금융투자 심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17.7% 증가한 6759억원, 306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라면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법인도 유의미한 탑라인 성장을 시현 중이다. 북미법인 및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의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기준 농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730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291억원(-0.7%), 순이익(지배) 254억원(-13.7%)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4181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농심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17.58배, 0.88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4.98%다.

최근 5거래일 간 농심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2770억원, 1334억원, 1516억원이다.

[표] 농심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