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은행·보험, 양호한 수익률 보여 -대신

대신증권이 금주 금융주는 은행과 보험섹터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선호주(톱픽)은 현대해상이다.

7일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경기 회복세가 강할 것이란 시장 기대감과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상승한 1.7%,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3bp 상승한 2.38%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금리 상승 수혜 업종인 은행과 보험섹터가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또 "금주 손해보험업은 자동차보험업법의 개선 및 시장기대치보다 높은 실손보험료 인상률이 연달아 발표되며 손해보험업 커버리지 3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는 기관과 외인이 높은 순매수세를 보이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손보험 요율 인상, 자동차보험업법이 개선방안에 이어 비급여 과잉진료 정비 등 제도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는 모습"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백내장 수술을 비롯한 비급여 지급기준이 강화된다면 추가적 이익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어 손해보험업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등급법 변경, 예보 지분 매각 등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부분이 모두 해소되고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따라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리금융지주를 추천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