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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관심주] 엘비세미콘,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주목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엘비세미콘의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74% 내린 1만3450원이다. 2021년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엘비세미콘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7%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5889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엘비세미콘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회로연결용 범핑 및 테스트 회사다. 주요 사업은 DDI, PMIC 및 CIS 등 반도체 칩 후공정 서비스와 이와 관련된 테스트, Assembly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반도체 후공정 수주를 통해 시현 중이다.

엘비세미콘이 하는 반도체 후공정 사업은 최종제품인 IT 제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주요 패널업체 구매 정책의 특성상 팹리스 업체 및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통상 한 달 정도의 주기로 필요 물량 발주가 이루어지고 수시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고 있다. 엘비세미콘의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 구동칩을 공급하는 엘엑스세미콘과 매그나칩반도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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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엘비세미콘이 2020년 9월 발표한 설비투자(CIS 및 SOC Test, 약 580억원 규모) 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후 2021년 9월 약 955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추가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비메모리 부문 투자 확대로 올해 5월 설비투자가 완료될 예정이며, 2020년, 2021년 연이은 투자 발표로 비메모리 부문 시장 진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엘비세미콘 매출은 꾸준한 성장 추세를 이어왔다. 연간으로 보면 2018년 2757억원에서 2019년 3904억원, 2020년 442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0년의 경우 코로나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비대면 활동 중심의 실내 생활이 크게 늘어나 이와 관련된 온라인 시장 성장과 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 등에 따라 태블릿 PC, 노트북 등 IT 디바이스 산업도 성장하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기간 동안 이익은 2019년은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2020년은 주춤했다. 매출 증가에도 재료비의 증가 및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2019년 12.9%에서 2020년 9.7%로 하락했다. 작년에는 매출 증가와 함께 매출원가율이 소폭 하락하고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기도 했다.

최근 분기인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74억원 대비 10% 증가한 129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에서 165억원으로 65% 늘었고, 순이익은 63억원에서 101억원으로 60% 증가했다. CIS와 AP 테스트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며 엘비세미콘 개별 매출에서 테스트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5%까지 상승, 테스트 사업 부문의 가동률이 70%대를 상회하며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 4분기와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엘비세미콘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을 1262억원(+5%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171억원(+7%)으로 추산했다. DDI 수요 반등 및 CIS/AP 등 신규 설비 부문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2022년은 테스트, AP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목할 시점이다"라면서 "주요 제품인 DDI 매출 성장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 내다봤다.




2021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 152%, 유동비율 119%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220%를 웃돌던 부채비율은 조금씩 하락했다. 유동비율은 작년 2분기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 종속기업인 엘비루셈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으로 자본총계가 늘어난 영향이다. 차입금 비율은 38.3%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9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엘비세미콘 ROE는 14~22% 사이에 형성됐다. 최근 ROE는 상승 중이다. 작년 상반기 3배 위에서 형성되던 PBR은 최근 2.5배 내외로 내렸다. 주가가 1만1000원~1만3000원 사이에서 거래된 가운데 작년 2분기 종속기업의 유상증자 진행으로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한 영향이다. 오강호 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은 1129원, BPS는 5809원이다. 아울러 2023년 예상 EPS와 BPS는 각각 1514원, 7137원으로 올해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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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rony
    좋은 분석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2022.01/08 05:28 답글쓰기
  • rony
    2022.01/0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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