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투자 1순위 업종은? - 삼성증권

3일 삼성증권은 “2022년 우리 시장은 IT와 모빌리티, 바이오/게임 섹터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IT : 삼성증권은 2022년 투자 1순위로 IT 분야를 꼽았다.

“최근 우리 IT업체들은 비메모리 반도체, AR/VR, 자동차 전장 등 신성장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익이 증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부여하는 멀티플이 늘어날 때 주가는 빠르게 반응한다”는 게 그 이유다.

또 IT 분야 톱픽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대덕전자를 제시했다.

● 모빌리티 : 성장 초입에 있는 모빌리티 기업 역시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목표 상향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본업 성장보다 수급 이슈로 부진했던 배터리 기업들은 2022년 우리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모빌리티 분야 톱픽으로는 기아, SK이노베이션, 현대오토에버를 제시했다.

● 바이오/게임 : 바이오/게임 업종의 경우 종목 선별이 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 “CMO 기업이 핵심”이라며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 생산 수요는 증가하는데, 경쟁력 있는 규모의 CMO 기업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임 업체의 경우는 “지난해 P2E 모델의 비전을 제시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업체의 성과가 극명히 엇갈렸다”며 “올해도 이러한 종목별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게임 분야 톱픽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펄어비스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