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내년 1분기 흑자전환 예상되는 10선

아시아나항공 강원랜드 후성 등.. 턴어라운드 가능성 점쳐져

다가오는 2022년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9일 아이투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699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분기 흑자전환 예상되는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분기 가장 큰 액수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정기준 및 정렬순]
1. '21.1Q 영업이익 적자인 699개 기업 중
2. '22.1Q 흑자전환 예상되는 10개 종목을 1Q 영업이익 큰 순으로 정렬





증권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8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2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4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도 8472억원에서 1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화물 사업 호황으로 3분기 (개별)영업이익 1603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내년 1분기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업체인 강원랜드 역시 증권가에서는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의 영향이 큰 업종인 만큼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상존하는 분위기다.

기술주 중에서는 후성이 37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성은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전지 전해질 소재 'LiPF6'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방 수요 회복과 주제품 가격 상승으로 내년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중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그 밖에 엘앤에프, 이수페타시스, 비에이치, 에치에프알, 인터플렉스 등도 내년 1분기 흑자전환 예상되는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