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내년 신규 원전 수주의 변곡점 -KB

KB증권이 한전기술에 대해 내년이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이 바뀔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30일 KB증권 정혜정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신규 원전 건설 및 구체화되고 있는 폴란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반영해 평균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을 기존 12.2%에서 18.6%로 상향한 것이 원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을 반영했음에도 최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12.9%에 불과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매출액은 4946억원, 영업이익은 37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주요 플랜트 공사 프로젝트들이 시작되는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제주한림해상풍력단지와 논산 바이오매스발전소, 가스복합 열병합발전소 등의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을 올해 중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은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4.4%p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은 한전기술의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이 바뀔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이며 "2017년 탈원전 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취소되면서 한전기술의 국내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원전관련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현재 주요 대선 후보들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은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폐기하는 것의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료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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